• [만주항일투쟁 현장답사-5] 항일운동 발원지 吉林省 柳河縣 三源浦 지면기사

    조선인들이 일제의 탄압을 피해 만주로 이주하면서 처음으로 집단정착해 항일(抗日)의 칼을 갈았던 길림성 유하현 삼원포(吉林省 柳河縣 三源浦). 경학사(耕學社)라는 최초의 반일자치기구를 설치, 농사를 짓고 교육과 군사훈련을 실시하며 독립운동의 발원지 역할을 했던 이 의미깊은 개척의 땅에서 취재팀은 이방인이었다.경학사는 위치도 흔적도 찾을수 없었다. 지난날 선구자들이 이곳에 뿌렸을 땀과 한의 자취를 찾아 나섰으나 취재팀을 반긴 것은 농한기라 일거리가 없어 이방인의 출현이 오직 관심사의 전부인 것처럼 줄줄이 따라오는 중국인들 뿐이었다.낯선땅 중국인들의 텃세에 밀려 온갖 질시와 따돌림을 당하며 나라잃은 설움과 울분속에 이를 악물고 독립의 의지를 다졌을 선조들의 모습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우선 조선족을 찾기로 했다. 9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후손들에게서라도 선조들의 고난과 투쟁의 체취를 느끼고 싶었다. 조선족은 중국인들과는 달리 반드시 지붕에 처마를 만든다는 연변의 한 조선족 말을 기억하고 지붕모양이 다른 한 집을 찾았다. 정말로 조선족이 살았다. 독립군의 후손을 만난 것처럼 반가웠다.『조선사람은 지금도 조선사람이디요. 아무리 여기서 오래 살아도 조선사람끼리 더 잘 어울리고 친합네다.』김춘덕(金春德)씨(59·여). 경기도가 고향이지만 어렸을 적 아버지를 따라 함흥에서 살았고 40년대 초기에 중국으로 이주, 50여년을 넘게 이곳에서 살았다.『이곳에 온 조선사람들은 당시 바가지하고 양재기만 가져왔시요. 거지였지요, 거지. 하지만 이제 밥은 먹고 삽네다.』32가구에 불과한 조선족의 촌장을 맡고 있다는 김씨는 모처럼 만난 한국인들에게 연거푸 조선족 얘기를 해댔다.『여기가 조선사람들이 처음 집단정착한 곳이란 걸 우리도 압네다. 아버지와 어른들이 이곳의 유래도 얘기해주고 이 근처 어딘가에 「경」뭣인가 하는 기구가 있었다고 합디다.』취재진은 이런 식으로 흔적도 없는 경학사 옛터를 찾아냈다.길림성 유하현 삼원포 이도구향(二道溝鄕) 명성촌(明星村). 삼원포에서 2㎞ 떨어진 추가가(鄒家街)에서 서북쪽으로 다시 2.5㎞를 달리다

  • [만주항일투쟁 현장답사-5] 우당 李회영선생 家系 지면기사

    경학사 설립에 가장 핵심적 역할을 한 우당(友堂) 이회영(李會榮)선생은 세상을 보는 시각과 선각자적인 안목이 뛰어났다.약관 20세부터 신지식을 받아들여 평민적 사고와 행동으로 우리의 독립운동사에 획기적인 업적을 남겼다.선생은 1867년 서울 남산골에서 이유승(李裕承)의 넷째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이조판서를 지냈고 그의 10대조는 임진왜란이래 다섯번의 병조판서, 세번의 좌·우정승과 영의정을 지낸 백사 이항복(白沙 李恒福)이다. 백사이래 이유승에 이르기까지 9대조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정승·판서·참판을 지냈다.그의 형은 건영, 석영, 철영의 순서이며 아우로는 시영, 호영등인데 아우 이시영은 광복후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을 역임했다. 이처럼 대대로 높은 벼슬을 한 명문가 50여 가족이 국치이후 1910년 모두 만주로 가 항일투쟁의 기틀을 마련하고 독립운동을 전개한 것은 우리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다.선생은 독립협회를 중심으로 한 민중계몽운동(1898년), 을사오적 규탄(1905년), 신민회활동(1907년), 경학사조직(1911년), 신흥무관학교 설립(1912년), 재중국 조선무정부주의자연맹조직(1924년), 항일구국연맹조직(1931년)등 값진 투쟁을 전개했고 1932년 일제에 체포돼 고문에 못견뎌 생을 마감했다.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지난 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이같은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우당장학회가 지난 84년 선생의 친손자인 이종찬(李鍾贊) 국가정보원장(전안기부)을 비롯, 뜻을 같이하는 몇몇 인사들에의해 1억5천만원의 장학기금으로 활동을 시작, 독립지사 후손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 오산시 99년 새해설계 지면기사

    2010년 인구 30만명을 계획하고 있는 오산시는 21세기 선진도시구현과 수도권 중핵도시를 목표로 장기발전계획등 도약의 틀을 마련했다.▲지역경제회복전기전자산업등 저공해 기업유치및 중소기업 상품전시판매장개설, 판로개척과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결자금으로 60억원을 지원, 생산과 수출을 촉진한다.▲건설교통 및 지역개발분야2002년도에 개통되는 수도권전철시대와 때를 같이해 수청·세마역을 신설하기로 하고 상부기관과 재원조달협의등 착공준비에 들어갔다.동부 우회도로및 시도 6호선 연결도로개설, 탑동대교건설사업비 23억원을 확보해 올해 공사를 마무리하며 원동~고현동간, 세교동~양산동간 도로등 10개 노선 31.25㎞ 정비및 개설사업에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인접 시·군과 연결되는 은계~금곡동, 원~갈곳동, 양산~두곡동간 3개노선 1.1㎞는 실시설계에 이어 착공한다.도심주거 밀집지역 소방도로개설과 수청·세마역세권을 개발, 주거·사업·학교·편익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신도시를 건설한다.전원형아파트 5만5천호 공급목표로 운암지구 8천8백호, 권동 수청지구 4천4백호를 공공개발및 공영개발로 추진하고 역세권 지구내 2만5천호등 15개지구에 4만9백여호의 아파트를 민간개발로 추진한다.광역상수도 6단계사업을 펼쳐 2001년 완공하고 하수종말처리장사업에 5백50억원을 투자, 2000년부터 가동에 들어간다.▲시민본위 주요시책생활기동처리반의 운영을 내실화하고 동사무소에서 우표와 전자카드를 판매토록하는 것은 물론 작은 우체통과 PC통신·인터넷을 설치,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애향장학사업및 학습시설지원과 학습분위기조성을 위해 으뜸학생선발 퀴즈대회를 개최하고 2001년까지 초등학교 6, 중학교 4, 고등학교 4개교등 모두 13개교를 추가로 유치한다.「시민의 소리를 듣습니다」창구운영과 시가지내 쌈지공원조성, 1가정 1나무심기, 어린이 공원정비와 가로수정비등으로 전원도시로서의 쾌적한 주거공간 제공에 힘쓴다.

  • 兪官鎭오산시장 인터뷰 지면기사

    『8만여 시민과 함께 근검절약하는 생활을 실첨함으로써 IMF경제위기를 극복하고 21세기를 준비하는 중·장기발전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5백여공직자와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兪官鎭시장은 짜임새 있는 도시건설을 위해 궐동·수청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을 계획기간내에 마무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맑고 풍부한 물 공급을 위해 은계배수지신설과 상수도관확장, 노후관로교체사업을 계획대로 전개할 것을 밝혔다.또한 생활보호대상자 범위확대와 생계지원금증액으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고 각종 재해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민을 보살피는 일에도 힘쓰기로 했다.이와함께 여성발전기금을 조성하고 각종 교육과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해 여성의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각오다.

  • [만주항일투쟁 현장답사-4]『독립운동史 와 馬賊』 지면기사

    만주지역에서 비적, 공비, 비도 등으로 불린 중국 마적(馬賊)은 때론 독립군의 둘도 없는 동지였고, 한편으로는 투쟁전선에 치명타를 입힌 불구대천의 적이었다.1933년 간도지방 일본총영사관이 작성한 「간도지방 치안개황에 관한 건」을 보면 일제가 얼마나 마적을 두려워했으며 큰 피해를 입었는지를 단적으로 알 수 있다.『···마적과 합세한 조선 독립군 일부의 출동을 확인다.마적활동이 치열해 치안이 전면적 위기에 빠졌다.32년 한햇동안만 기습 18회 등 3백22회의 전투를 벌였으며 모두 4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1935년 일본영사관측의 「기밀 41호」는 1927년부터 1936년까지 10년동안 무려 4천7백64회 비적 출몰과 18만9천5백85명의 인원을 확인했다고 전하고 있다.반면 이도구참변처럼 일군과 연합한 마적들의 독립군 공격을 견디다 못한 「백마탄 김일성」 金擎天장군은 1920년초 러시아에서 창해청년단까지 조직해 마적소탕에 심혈을 기울였다.마적이 이처럼 위세를 떨치자 마적으로 분장한 일본인들이 중국인 밭을 몰래 파헤친 뒤 조선인이 그랬다는 소문을 퍼뜨려 조선인과 중국인간에 싸움을 부추긴 길림시(吉林市) 「만보산사건」(1931년) 같은 어이없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 [만주항일투쟁 현장답사-4] 끊임없는 투쟁 본거지『新賓』 지면기사

    신빈현(新賓縣)은 만주족의 성지(聖地)다. 청(淸)왕조를 세운 누루하치의 고향이자 선조를 모신 청영릉(淸永陵)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빈은 우리 민족에게도 일종의 성지가 아닐까. 무자비한 피의 탄압 속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투쟁의 대오를 형성했던 독립정신의 성지.광명학교로 출발해 후일 강전자속성군관학교로 뿌리를 이어가며 1920~30년대 독립군 양성의 주춧돌 역할을 한 화홍학원과 남만학교가 있었던 곳, 30년대초 조선혁명군 총사령 楊世鳳장군이 신빈대첩 승전보를 엮어냈던 지역, 남만유격대의 창시자로 공산주의 혁명열사인 李紅光장군(1910~1935?)이 동북인민혁명군과 연합해 눈부신 활약을 펼치던 본거지···.신빈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북산 밑자락에 만주족 李春潤장군의 동상과 나란히 세워진 李紅光장군의 동상 앞에서 인동초(忍冬草) 같은 항일열사들의 삶을 떠올려 본다. 비록 출신배경이나 투쟁노선은 달라도 선배들이 궤멸되다시피한 빈 자리를 다시 메우며 총을 들었던 치열한 투쟁정신.취재진은 이도구(二道溝)참변(1924년)과 신빈참화(1932년)의 현장을 찾아가기로 했다. 일제의 사주를 받은 마적들에 의해 대한통의부원 1백여명이 죽거나 다친 이도구참변과 작전회의 도중 기습당해 조선혁명군 주요간부들이 일망타진된 신빈참화는 8년이라는 시차 때문에 오히려 신빈일대를 무대로 한 줄기찬 항쟁의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신빈에서 통화방향으로 60리를 달려 도착한 왕청문진(旺淸門津) 강남촌(江南村). 마을 옆 샛길(폭1.5m)을 따라 20분쯤 들어가자 만주벌 계곡을 휘감아도는 칼바람속에서 10여채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이도구마을이 나왔다.요령성(遼寧省)신빈현 문화관원 全正革씨(52)는 『이도구골짜기는 한때 일본군들이 독립군 시체들을 야산 나뭇가지에 굴비엮듯이 걸어놔 밤이면 승냥이들이 욱시글득시글 거렸다』며 『마을 사람들이 밤에는 문을 잠그고 나갈 엄두도 못냈다』고 했다.마을은 고요했으며 집집마다 겨울을 나기 위해 수북히 쌓아논 장작더미로 미뤄 사람이 살고 있음을 짐작할 뿐이었다. 기우뚱 기우뚱 흔들리는 차체에 몸을 맡긴지

  • 화성군 99년 새해설계 지면기사

    화성군은 己卯年 군정목표인 열린행정·지역균형개발을 실현하기위해 21세기를 대비한 도시기반구축, 농·축·수산물 홍보판매, 사통팔탈의 교통체계확립, 지역경제활성화와 건전지방재정운영, 주민정서함양과 복지증진, 맑고 깨끗한 청정환경보전등 8대역점시책을 정하고 추진하기로 했다.우선 군은 공직자의 자질향상 및 자기계발동기를 부여해 행정혁신을 도모하고 군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자세전환과 열린안방·명예이장제·이동군청등을 통해 주민의 애로·불편사항을 능동적으로 처리한다.화성지방산업단지 29만7천평, 발안지방산업단지 58만2천평, 금의지방산업단지 18만평, 마도지방산업단지 28만5천평을 개발, 유망기업을 유치해 지방자주재원확충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와 균형발전을 꾀한다.발안·향남·진안지구와 태안3지구 택지를 개발해 주택난을 해소하는 등 도시기반시설확충으로 도·농이 조화를 이루며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농·축·수산업의 유통단계축소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한다 는 방침에 따라 아산만 산업도로변과 수원~서신간 도로변에 직판장을 운영하며 화성쌀을 중심으로 한 농·축·수산물의 대도시 직거래와 홍보활동을 강화한다.도심지 교통체증해소와 사통팔달한 도로망 구축을 위해 구장~덕우, 능리~반송, 어천~숫곡간 도로확포장등 사업비 1백44억원을 들여 총연장 67㎞의 도로를 정비한다.국제경쟁력을 갖춘 유망중소기업육성을 위해 1백여 업체에 1백51억8천9백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기업유치 전담반을 편성, 홍보와 투자희망가능지역을 사전확보한다.마을회관·산림욕장·경로당을 신증축,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며 저소득 모자가정 및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결연사업과 사랑의 식품나누기운동을 펼친다.맑고 깨끗한 청정환경보전을 위해 실천계획을 수립, 법국민적으로 추진하고 청정화성 제21추진협의회 구성, 화성환경선언을 준비한다.이밖에 화성팔경과 제암리 순국유적지, 삼국시대 교통요충지, 전통문화유산등을 연계한 역사탐방 유적관광지개발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전개한다.華城=金鎭泰기자·jtk@kyeongin.com>

  • 金善興강화군수 인터뷰 지면기사

    강화군은 지난해 8월 당한 혹독한 재해를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다시 태어나고 있다.金善興군수는 『작년 집중호우 피해는 7만군민은 물론 공직자들에게 유비무환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계기였다』며 『재해예방 및 지역안정 체제를 빈틈없이 갖추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金군수는 『재해예방을 위해 많은 예산을 확보했으며 신년초 산하공직자들에게도 누누이 강조했다시피 어떠한 재해가 닥치더라도 견뎌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한다.金군수는 이어 『안양종합대의 유치가 확정되면 강화는 기존 가톨릭대와 가천의과대학 등 3개 대학을 갖춰 교육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밝은 청사진을 제시했다._지난해 수해로 강화가 큰 시련을 겪었는데.▲고생하는 군민들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인명존중 우선의 재해대비 태세를 철저하게 갖추지 않으면 언제라도 재발할 수 있다는 생각아래 재난위험시설물 특별관리 및 안전점검을 상시화할 계획입니다. 또 2백4개대 8천8백여명의 민방위대의 동원태세를 강화하겠습니다. 방조제 10개지구와 배수갑문 2개소, 소하천 2.7㎞도 43억9천만원을 들여 재정비하고 수해로 피해를 입은 도로 및 하천, 수리시설, 산사태지구 등 3백1곳과 주택 46동도 완벽하게 수리해 다시는 재난피해를 입지 않도록 할 겁니다._중점 추진사업을 밝힌다면.▲민간자본을 유치해 추진하는 덕정온천개발이나 강화해안순환도로 공사를 차질없이 벌이는 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예요. 2001년 완공목표인 해안순환도로는 군부대와의 원활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혹한기에도 작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할 겁니다. IMF로 공사가 중단된 강화제2대교 역시 오는 4월께 재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인천시와 세부적인 절차를 논의중입니다. 도로와 대교공사는 강화교통체증해소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요한 공사입니다. 공사가 끝나면 외부에서 보다 편하게 강화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_강화에 교육시설 유치가 활발한데. 또 문화재복원계획은.▲안양종합대학이 2001년 3월 신입생을 모집하는데 강화군 불은면 삼성리에 유치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인

  • 강화군 99년 새해설계 지면기사

    강화군은 재정자립도는 낮지만 수많은 문화유적이 말해 주듯 앞으로 「관광산업의 본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높은 곳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참성단축제와 고인돌축제도 그와 맥을 같이 한다.강화군은 올해도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강화」의 이미지를 다지고 지역특산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金善興군수는 정책의 연속성을 갖고 군정을 이끌면서 「21세기 서해안 시대의 교두보, 강화」 구현에 온갖 힘을 쏟고 있다.▲성숙한 자치행정 실현강화군은 올해 군민여론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군민의 제안이나 의견을 수렴하는 「군민제안제도」를 연중 운영한다. 군민대화합도 이끌고 참여행정도 이루자는 취지에서다.군은 주민들과의 정례간담회를 월 1회 갖고, 군정설명회와 강화출신 출향인사 간담회도 수시로 마련, 의견수렴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민원후견인제, 세무이동 민원봉사차량, 도서지역 이동관서 운영 등도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행정을 수행하기 위한 장치다.특히 7억1천8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고용촉진훈련사업과 구인·구직취업알선 등 실업대책추진에도 적극 나서고 유해환경업소 2백24곳에 대한 지도단속강화와 1백26곳의 공해배출업소 단속에도 힘써 「1등행정」을 이룩하기로 했다.▲관광강화를 위한 기반구축강화는 여느 지자체에 비해 관광자원과 수요가 많은 곳. 군역량의 상당부분을 이 분야에 쏟는 것도 그만큼 지역경제활성화에 보탬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군은 참성단축제와 고인돌축제에 1억3천만원을 들여 축제의 격을 높이는 한편, 화도면 여차리와 장화지구의 생태문화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장어와 황복, 밴뎅이, 활어, 왕새우 등 강화의 고유한 먹거리를 활용한 「먹거리타운」도 조성키로 했다.또 27만4천평규모의 덕정온천(불온면 상동암리)개발에 힘을 쏟는 한편, 고인돌주변 공원화사업, 갯벌 생태계 보존 등 관광휴양지 개발 및 정비추진도 함께 추진된다. 10억9천만원을 들인 문화유적 보존 관리도 함께 병행할 예정. 동막과 초지·황산, 섬돌모루 등 관광지 확대 지정, 관광종합안내소 설치, 고인돌의 세계 문

  • 李重翼연천군수 인터뷰 지면기사

    『능동적인 행정서비스를 통해 실업자와 서민생활을 보호하고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청정자원 보전을 통한 자연친화적인 전원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李重翼연천군수는 주민이 공직자를 평가하는 제도와 주민제안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열린행정을 구현하고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한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특히 지역특성을 살린 농림사업육성등 농업기반조성사업과 유통구조개선사업에 집중 투자,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투자사업 조기발주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문화원사신축과 전곡리 구석기 문화제개최, 김신조침투로 복원등 관광자원을 체계화하고 상품화해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으로 내고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연천군 99년 새해설계 지면기사

    연천군은 올해 긴축예산편성과 투자사업 우선순위조정으로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고 실업자와 서민생활보호및 지역경제활성화등에 역점을 둬 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자치역량 강화와 신뢰받는 행정구현생활민원 기동봉사대, 민원상담 예약제, 주민제안제도, 주민의 공직자 평가제도등 행정관찰제의 강화와 행정의 투명성확보로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한다.▲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있는 지역개발투자사업의 조기발주와 공해없는 첨단사업유치, 전곡읍 지하차도와 도시계획도로 개설, 민북지역 개발, 소도읍 개발등 균형있는 지역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복지사회구현실업자및 영세민이 참여하는 공공근로사업을 확대하고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며 노인들의 여가활동및 시설기능을 개선해 나간다.여성들의 잠재력 개발과 지위향상으로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보건의료원 신축을 조기에 마무리, 의료서비스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복지사회를 구현한다.▲지역문화육성과 관광·체육진흥문화원사를 신축하고 선사유적관건립을 위한 토지매입과 유적지발굴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김신조침투로 복원등 안보관광지를 1일 관광코스로 개발한다.한탄강국민관광지및 자연발생 유원지를 개발, 관광자원을 체계화하고 상품화한다.▲농림사업육성과 쾌적한 생활환경보호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지력증진사업, 농업전문인 육성지원사업등에 집중 투자해 농업생산기반을 다지고 1읍면 1명품 발굴등을 통한 고부가가치작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다.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위생매립장 제방축조사업을 추진하며 생활하수의 1백% 처리를 목표로 신서 하수종말처리장을 신설하고 전곡읍에 1일 1백50@규모의 비상급수시설을 설치한다.각종 개발사업으로 파괴된 자연생태계 복원운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민방위 경보시설교체, 재난위험 시설물중점관리로 재난·재해 대비체계를 확립한다.

  • 趙健鎬옹진군수 인터뷰 지면기사

    『지난해엔 국가 경제난으로 옹진군민들도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어족자원은 고갈되는 반면 유류값은 오르고 어획물 판매도 여의치 않는 등 참으로 힘든 시기였어요. 올해는 모든 행정력을 결집, 주민들이 좀더 잘 살 수 있는 토대를 만들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趙健鎬 옹진군수는 『새해엔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주민편익 시책 발굴과 기존 사고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발상으로 경제활력을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다짐한다._민선2기 출범과 함께 군민들에게 약속한 사안들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 지.▲활기찬 개발사업을 통해 「잘 사는 옹진」을 만들겠다고 밝혔지요. 군민들과의 약속뿐만 아니라 이는 제 스스로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고향인 옹진군이 전보다 더 발전을 이룩해야 책임과 도리를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지방선거때 밝힌 공약은 환경, 관광, 농어업, 복지, 행정실명제 등 5개분야 41건이었습니다. 분기마다 실천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있어요.하지만 IMF로 인해 힘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국비 등 예산확보도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지요. 옹진군의 발전은 오로지 관광개발에 달려있는 만큼 관광·휴양시설 조성 및 관광객 유치에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_관광개발 사업엔 구체적인 홍보계획도 필요할 것으로 보는데.▲그동안 「섬을 사세요, 섬을 팝니다」라는 구호를 앞세우고 섬개발 민자유치를 위해 서울 도심에서 1백개섬 개발 투자설명회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또 출향인사가 동참하는 민관 합동홍보단을 꾸려 서울 도심과 수도권전철역에서 대대적인 홍보캠페인을 벌였지요.올해도 이같은 설명회를 갖는 한편 지난해 구축한 옹진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한 홍보전략 등을 다각적으로 세우고 있어요. 특히 올해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활용한 관광안내체계 마련과 인터넷배너광고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습니다._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은.▲지난해엔 크고 작은 공직자 비리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계약시 수의계약을 최대한 배제, 원칙적으로 일반 공개

  • 옹진군 99년 새해설계 지면기사

    인천시 옹진군은 21세기를 선도할 인천국제공항을 비롯 인천항 등 국제교통 요충지 및 배후 해안지 입지를 바탕으로 서해 최대의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구제금융 한파가 몰아친 지난해엔 관광·휴양시설 확충에도 불구 관광객이 줄어들어 옹진 섬지역 주민들 역시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무엇보다 관광활성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새해에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에 모든 역량을 쏟아나가겠다는 방침이다.군은 특히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군정 운영의 개혁」을 목표로 능동적이고 성실한 행정을 펴는 한편 「살기 좋은 옹진건설」을 위한 주민들의 화합을 더욱 다져나가기로 했다.▲주민과 함께 하는 제2의 건국군은 「제2건국 운동」을 섬지역 발전을 위한 계기로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다른 지역보다 앞서 기본 안을 마련, 추진위원회 조례를 공포한데 이어 창립총회를 열고 군단위의 개혁발굴과제 및 세부실천 계획을 세우는 등 범군민적인 참여 분위기를 유도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군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각종 규제를 철폐하는 한편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부정부패 근절운동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또 섬지역의 공사를 추진하면서 설계, 시공, 준공 등 모든 공정이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주민감독관제와 실과장 확인제도 등을 운영, 행정 전 분야를 공개할 계획이다. 군은 친절봉사행정 구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새아침 군민과의 대화」를 비롯 「작은 섬 사랑방 대화」등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이밖에 날로 증가하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민원인 만족도 설문조사를 비롯 공무원 친절교육, 친절봉사실천 우수사례 발표회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청정 생태계 보존옹진군의 최대 자산은 천혜의 자연경관이다. 군은 이와 관련, 생태계 보존을 위해 도서 생태계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 자연을 있는 그대로 살려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아울러 희귀조류 서식지와 특이한 자연환경 등에 대한 천연지념물 지정을 계속 추진, 관광자원을 확대하고 있다.이밖에 섬의 생태계 보존을 위해서는 바

  • 孫永彩하남시장 인터뷰 지면기사

    『하남시에 최첨단 환경산업도시를 건설하는 비젼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환경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올 9월 개최하는 「99 하남국제환경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하는 것이 올해 시의 최상 과제입니다』孫永彩시장은 각고의 노력을 들여 그동안 준비했던 환경박람회를 올해 순조롭게 개최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또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최된 각종 박람회와는 달리 하남 국제환경박람회는 생산적인 박람회로 환경교육적인 측면을 함께 부각시킴으로서 국내 환경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孫시장은 경륜장 건립사업과 관련 서울 송파구에 있는 경륜장이 국제규격에 맞지않는데다 올림픽공원에 위치해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사업본부가 지난해 4월 하남시가 경륜장 건립의 최적지라고 결론을 내렸다며 요즘 다른 도시가 경륜장유치를 희망하고 있지만 경륜장은 하남시에 유치될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이밖에 孫시장은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대우받는 풍토를 조성, 시민화합을 이루어 냄으로서 그린벨트로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시민들을 신명나게 사는 사회,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비젼을 제시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 광주군 99년 새해설계 지면기사

    광주군은 올해 주민편의 행정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군은 경안 도시기본계획을 수립 확정하고 곤지암 도시기본계획은 건설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준농림지역의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초월면을 비롯 면단위의 준도시 취락지구 개발계획을 수립하는등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추진한다.또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2천만 수도권 시민들의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2천여개소의 오폐수 배출업소에 대해 공직자들로 하여금 담당제를 실시하고 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을 하수처리구역으로 지정하는 동시 9백56억원을 투입하여 곤지암 하수처리장등 8개 처리장 건설을 추진중이다.2001년 완공을 목표로 총 9백40억원을 투자하여 3백75㎞의 팔당 오우수 분류식 하수관거사업과 광주지구 축산협동조합과 함께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축분을 전량 유기질비료로 재활용하도록 해 팔당 상수원수질 보전에 나선다.급격한 인구증가와 개발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초월면을 비롯한 도척, 실촌지역의 상수도 시설을 확장하고 올해 말까지 8천4백t의 광주상수도 시설 2단계 확장공사도 실시한다.지역의 균형발전과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위해 광주우회도로와 회덕~송정, 신대~늑현, 태전~직리간 도로를 개설하고 두산유리~보건소, 군청앞 우회도로, 광주시장주변 도시계획도로공사도 추진한다.특히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친 조선왕실 도자기 축제와 남한산성 문화제를 수준높은 전국 규모의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도자기 예술의 맥을 계승발전 시키고 문화상품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2001년 세계 도예제 개최에 맞춘 관광 도예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군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소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한의사 고정배치, 한방의료실 운영및 관내 정신의료원과 연계한 노인성 치매센타를 운영하는등 노인복지 사업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군은 지난해에도 朴鍾振군수를 비롯 1천여 공직자가 주민편의 행정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재정상태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가하면 팔당특별종합대책계획등 팔당상수원은 보호는

  • 하남시 99년 새해설계 지면기사

    하남시의 올해 최우선 사업은 「99 하남국제환경박람회」이다.지난 97년초 孫永彩시장이 발표한 국제환경박람회 개최가 올해 예산확보는 물론 정부 각부처에서 지원의사를 밝히는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시의 올해 또하나의 중요한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사업본부에서 하남시가 최적지라고 밝히고 추진하던 경륜장 유치이다.올해 주요사업을 살펴본다.▲99 하남국제환경박람회 개최지난해 6월 하남국제환경박람회를 총괄할 「재단법인 환경진흥회」가 재단법인 허가를 받고 공식 출범한 후 시와 시의회, 환경진흥회가 하나가 되어 당초 계획한 1백18억원의 예산중 90억여원이 확보하는 등 오는 9월 개최를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환경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한강에 대한 환경오염문제, 박람회기간중 @아오게 될 5만 관람객과 1만여대 차량으로 인한 교통문제등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있었던 「환경포럼」에서 환경부는 물론 외교통산부, 산업자원부등 관련부처 관계자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는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경륜장유치 사업지난 95년 孫시장이 초대민선시장에 취임한 이후 시 재정자립을 위해 가장 의욕적으로 경륜장 유치사업을 추진해 왔다.이를 위해 시는 경륜장을 그린벨트에 건립하는것등을 조건으로 지난해 4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사업본부로 부터 하남시가 최적지라는 자체평가를 이끌어 냈다.시는 최근 도내 일부 시에서 경륜장 유치에 나서자 다른 도시에 양보할 수없다는 각오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열린 행정구현 행정정보의 공개와 정책및 행정실명제 시행으로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민원인의 불편해소를 위한 민원후견인제와 민원친절도 정기평가, 공무원 콜제도등을 실시한다.▲수도권 중동부의 각광받는 도시건설 시가지 우회도로 확포장공사와 신규도로 개설등을 통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루고 56억원이 소요되는 하수중계펌프장 2단계 압송관로 설치, 하천개수공사, 산곡천 차집관로 설치등을 추진한다.특히 시는 채소와 화훼경쟁력사업을 위해 6백39억원을 투입, 육성발전시키고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실업대책에도 총력을 기울이는등 살기좋

  • 朴容國여주군수 인터뷰 지면기사

    『여주군을 문화와 관광의 고장으로 발전시키고 균형있는 지역개발·군민복지향상·선진과학영농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朴容國군수는 지방자치발전의 최대 과제는 자주재원의 확충에 있다며 우량기업과 첨단벤처기업을 육성하고 관광자원과 특산품개발, 체육·레저시설등 도시규모를 키우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불합리한 제도개혁과 행정의 투명·신뢰성을 제고해 나가며 군민 창안제도, 1일 명예군수제, 무료법률 상담실, 군정살펴보는 날을 운영, 누구나 군정에 참여해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불합리 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열린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와함께 국외 여행자제, 건전소비운동 추진, 차량5부제 실시, 경상적 경비절감등에 공직자가 솔선토록하고 기업체가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 해결해 나가겠으며 점동면 장안 지방산업단지에 첨단 벤처산업을 유치해 고용창출을 도모하겠다고 피력했다.

  • 여주군 99년 새해설계 지면기사

    여주군은 99년을 살기좋은 고장, 21C 새로운 지방자치의 지평을 여는 원년으로 삼는 다는 계획이다.관광전원도시·문화복지도시등 「신명나는 1등 새여주 건설」을 목표로 국립자연사박물관과 같은 초대형프로잭트를 추진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 21C 비전있는 미래도시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계산이다.▲열린행정사회 각분야의 의견을 수렴,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열린대화의 장」을 매월 1회 운영하고 간부공무원을 「명예이장제」로 위촉하며 「군정 살펴보는 날」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21C 경영행정 비전제시목표관리제(MBO)를 도입해 신선함, 열린도전, 창조하는 사고로 조직과 지역발전, 주민만족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 한편 3백58건의 불합리한 규제조항을 검토, 개선하기로 했다.해외시장을 개척해 지역상품교역은 물론 지방화시대의 경쟁원리를 상황에 맞게 조직에 적용하는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관광매카 기반구축세계도예개최지를 북내면 오금리 싸리산 일원 26만5천4백5㎡에 유치하는 대프로잭트를 추진중이며 금은모래유원지 일원 1만9천46㎡에 민간자본을 유치, 조성중인 리버스랜드(레저시설)가 5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고달사지 발굴, 파사성지 복원, 명성황후생가 복원등 관광벨트화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초대형 국립자연사박물관을 한반도의 중심이자 문화·관광 인프라가 구축된 여주에 유치하기 위해 전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조성점동면 청안리 5만9천4백25㎡에 35억원을 투자, 벤처기업단지를 조성하고 80여업체에 중소기업육성자금 61억여원을 지원하며 특산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도시기반시설 및 도로망확충등 SOC사업에 2백20억원을 집중 투자해 기반여건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안이다.▲복지 여주, 쾌적한 여주 건설노인복지사업 15억원, 아동복지사업 8천4백만원, 저소득주민 생활보호사업 42억원, 장애인복지사업 20억원, 공공근로사업 26억원 지원과 무료 순회이동 진료반, 순회재활센터등을 운영하기로 했다.농촌폐기물처리장건설과 환경기초시설확충·팔당수계하수관거정비·하천개수사업을

  • 李翼振계양구청장 인터뷰 지면기사

    『올해는 주민들의 피와 땀으로 거둬 들인 예산을 단 한푼도 헛되게 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李翼振 계양구청장은 『올해는 특히 경제난이 계속되면서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알뜰행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구정, 주민과 함께 하는 구정을 펴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_지난해를 되돌아 보면▲정말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이후 주민들과 더불어 갖가지 난관을 이겨내기 위해 힘을 썼지만 아직도 고통은 계속되고 있어요. 살기 좋은 계양을 만들기 위해 의욕적으로 일은 했지만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어떤 분야에서는 한계를 느끼기도 했고요. 그렇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확인하고 보람도 느꼈습니다._신청사 건립문제가 시급한데▲계양구는 무엇보다 신청사를 하루빨리 지어야 합니다. 지난해 경제난을 감안해 구청사와 보건소만 우선 짓는 방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습니다. 그에 따라 건립시기를 지연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요. 그러나 어려움을 딛고 갈등을 잘 마무리해 올해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어서 다행입니다. 신청사는 계양의 백년대계를 세운다는 목표로 차근차근 건설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는 이미 확보된 62억원을 들여 터파기 등 기초공사에 들어갑니다._지역현안인 쓰레기 공동소각장 문제는▲우리 구와 경기도 부천시, 서울시 강서구가 반경 1㎞이내에 소각장을 개별적으로 건설할 경우 환경재앙이 우려됩니다. 따라서 우리 구는 광역공동소각장을 건설하자고 건의한 상태입니다. 이들 자치단체도 이런 필요성을 모두 인식하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 지역엔 혐오시설을 유치할 수 없다는 「지역이기주의」가 팽배, 더 이상 의견접근을 보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올해는 이 난제를 극복해 공통분모를 이뤄낼 수 있도록 뛰어다닐 생각입니다._의회와 원만한 관계수립도 시급한데▲지난해 현안을 둘러싸고 의회와 갈등을 빚은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서로 지역에 대한 애착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해요. 올해도 구운영에 갖가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의원들에게 협조를 구하려고 합니다. 의회의 도움

  • 시흥시 99년 새해설계 지면기사

    시흥시는 시화신도시와 각종 택지개발등으로 급격한 시세 확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지역발전에 걸맞는 경쟁력있는 국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개발을 추진한다.시는 지난해 시정의 기본인 도시기본계획을 수립, 승인을 신청하는 한편 21세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과 시정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조직진단」 용역을 착수하는등 발전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올해 시는 「활력있는 지역경제」 「맑고푸른 생활환경」 「풍요로운 주민복지」 「창조적인 행정혁신」등 4대 시정방침 아래 7개 역점시책을 선정하고 21세기를 주도하는 「새롭고 활력있는 시흥시」창조에 전력한다는 방침이다.시가 지역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지원을 위해 3백20억원의 각종 자금지원과 생산성있는 사업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폐염전·토취장개발을 위한 용역의뢰, 해양복합 생태도시로의 조성을 검토하고 개발에 외국 자본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또 시는 도시의 균형발전과 지역개발을 위해 추진하고있는 대규모의 택지개발 사업의 내실있는 마무리와 사통팔달한 도로망을 구축해 지역간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편익 시설을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킨다.이를위해 오는 2016년 60만명의 인구가 상주할것에 대비, 이상적인 도시모델 수립과 연성1·2택지개발과 신천2, 거모지구 구획정리사업등 5개지역의 대형사업을 올해 마무리한다.맑고푸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 환경정책의 목표설정과 특히 시화지구의 대기오염 문제를 시정의 제1 과제로 삼아 공해문제 해결에 전행정력을 집중한다.시화지구의 대기환경 문제해결은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만큼 관련사항을 건의해놓고 있으며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용수를 확보했다.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나눔과 베품의 슬기」를 모아 모든 시민이 따뜻한 인정과 희망을 갖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또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을 확산하고 재난취약 지역의 사전점검등 안전문화가 정착된 도시를 조성해 문화예술의 진흥과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간다.시는 모든 시정이 시민의 참여속에 추진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