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군은 올해 주민편의 행정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군은 경안 도시기본계획을 수립 확정하고 곤지암 도시기본계획은 건설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준농림지역의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초월면을 비롯 면단위의 준도시 취락지구 개발계획을 수립하는등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추진한다.

또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2천만 수도권 시민들의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2천여개소의 오폐수 배출업소에 대해 공직자들로 하여금 담당제를 실시하고 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을 하수처리구역으로 지정하는 동시 9백56억원을 투입하여 곤지암 하수처리장등 8개 처리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2001년 완공을 목표로 총 9백40억원을 투자하여 3백75㎞의 팔당 오우수 분류식 하수관거사업과 광주지구 축산협동조합과 함께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축분을 전량 유기질비료로 재활용하도록 해 팔당 상수원수질 보전에 나선다.

급격한 인구증가와 개발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초월면을 비롯한 도척, 실촌지역의 상수도 시설을 확장하고 올해 말까지 8천4백t의 광주상수도 시설 2단계 확장공사도 실시한다.

지역의 균형발전과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위해 광주우회도로와 회덕~송정, 신대~늑현, 태전~직리간 도로를 개설하고 두산유리~보건소, 군청앞 우회도로, 광주시장주변 도시계획도로공사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친 조선왕실 도자기 축제와 남한산성 문화제를 수준높은 전국 규모의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도자기 예술의 맥을 계승발전 시키고 문화상품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2001년 세계 도예제 개최에 맞춘 관광 도예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소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한의사 고정배치, 한방의료실 운영및 관내 정신의료원과 연계한 노인성 치매센타를 운영하는등 노인복지 사업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朴鍾振군수를 비롯 1천여 공직자가 주민편의 행정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재정상태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가하면 팔당특별종합대책계획등 팔당상수원은 보호는 물론 12만 군민의 재산보호와 생활규제를 해소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廣州=李康範기자·l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