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포르투갈, 이란에 역전승… 한국 16강 상대로 확정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한 시간 동안 회복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르투갈이 이란을 꺾고 한국의 16강 상대로 확정됐다.

포르투갈은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마지막 경기에서 이란에 2-1로 역전승 했다.

1승 1무 1패(승점 4·다득점 4)가 된 포르투갈은 잠비아(2승 1패)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지난 26일 A조 2위를 확정한 한국은 오는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C조 2위 포르투갈과 16강전을 치른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코스타리카가 잠비아를 1-0으로 꺾었다.

잠비아는 이날 패배에도 조 1위가 됐다. 잠비아는 내달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A조나 B조, F조 3위와 16강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에 다득점으로 밀려 조 3위가 된 코스타리카는 다른 조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올라갈 가능성이 커졌다.

/양형종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