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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 지역에 비가 내리는 14일, 우산을 쓴 학생들이 대전 충남대 캠퍼스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18일(오늘)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남부지방은 낮 동안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17일부터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에서 20∼70㎜, 서울, 경기(북부와 동부 제외), 충청, 경북에서 10∼50㎜다.

경남 내륙과 호남에서는 18일 하루에만 5∼3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2도로 예보됐다.

일부 전남과 경남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0m, 남해 먼바다에서 0.5∼1.5m, 동해 먼바다에서 1.0∼2.5m 높이로 일겠다.

당분간 동해중부먼바다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