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301000834400038701.jpg
불타는 청춘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 정유석과 이연수가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보라카이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유석과 이연수는 함께 보라카이 수산시장 관광에 나섰다. 두 사람은 장을 본 뒤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정유석은 "나한테 누나는 누난데, 그 마음이 변할 수도 있나. 가능성이 있을 것 같냐"고 물었고, 이연수는 "자꾸 보다 보면 정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솔직히 답했다.

정유석은 주변에서 이연수와 잘 어울리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그때마다 기분이 좋다. 감사하다"고 말하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이연수는 "너 누나 진짜 좋아하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고, 정유석은 "누나가 해보자 그러면 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유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람 일은 모르니까. 누나는 현재 동생과 누나 사이지만 모르잖느냐"고 말했다.

이연수는 "주변에서 둘이 잘 어울린단 말 정말 많이 들었다"며 "그러니까 한번쯤은 나도 생각이 들더라. '유석이랑 나랑?' 이런 생각도 한다"고 고백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