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전세계 동시 공개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티저에서 모습을 드러낸 타노스가 화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최강의 빌런 타노스와 대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타노스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쿠키 영상에서 '인피니티 건틀렛'을 차고 등장,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메인 빌런으로 기대를 모았다.
공개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티저 속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 6개 중 2개까지 모았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스페이스 스톤을 얻은 로키로부터 스페이스 스톤을 넘겨 받았고, 노바제국이 보관 중이던 파워 스톤도 건틀렛에 끼운 것으로 보인다.
남은 스톤은 리얼리티 스톤과 타임 스톤, 마인드 스톤, 소울 스톤이다.
리얼리티 스톤은 콜렉터가 보관 중이었으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콜렉터의 창고가 파괴되는 모습이 나온 뒤 행방이 묘연하다. 타노스가 손에 넣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타임 스톤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목걸이 속에 있으며, 마인드 스톤은 비전의 머리 속에 박혀 있다.
마지막 소울 스톤은 와칸다에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나오지 않았을 뿐더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티저에서 대규모 와칸다 전투신이 예고됐기 때문.
따라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전에 개봉하는 '블랙팬서'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진 상태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내년 5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