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사우스햄튼에서 뛰는 네덜란드 출신 버질 반 다이크(26)를 '수비수 최고 몸값'으로 영입했다.
리버풀과 사우스햄튼은 28일(한국시간) 반 다이크 이적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활약하는 반 다이크의 등번호는 4번이다.
이적료는 7천500만 파운드(약 1천억원)로 역대 축구 수비수 이적료 사상 최고액이다.
기존 수비수 최대 몸값은 지난 여름 맨체스터 시티가 뱅자맹 멘디와 카일 워커를 영입하며 지불한 5천만 파운드(722억원)였다.
다른 포지션 선수들을 포함해 EPL 내에서도 7천500만 파운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긴 로멜루 루카쿠와 나란히 했다. 이는 폴 포그바(8천900만 파운드) 다음으로 비싼 이적료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반 다이크에 러브콜을 보내오던 리버풀은 맨시티와 첼시와의 영입경쟁에서 승리하며 그를 품에 안았다.
반 다이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리버풀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리버풀의 선수가 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 10승 8무 2패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반 다이크 영입으로 수비 강화로 후반기 선두권 경쟁에서 승리한다는 포석이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
리버풀과 사우스햄튼은 28일(한국시간) 반 다이크 이적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활약하는 반 다이크의 등번호는 4번이다.
이적료는 7천500만 파운드(약 1천억원)로 역대 축구 수비수 이적료 사상 최고액이다.
기존 수비수 최대 몸값은 지난 여름 맨체스터 시티가 뱅자맹 멘디와 카일 워커를 영입하며 지불한 5천만 파운드(722억원)였다.
다른 포지션 선수들을 포함해 EPL 내에서도 7천500만 파운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긴 로멜루 루카쿠와 나란히 했다. 이는 폴 포그바(8천900만 파운드) 다음으로 비싼 이적료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반 다이크에 러브콜을 보내오던 리버풀은 맨시티와 첼시와의 영입경쟁에서 승리하며 그를 품에 안았다.
반 다이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리버풀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리버풀의 선수가 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 10승 8무 2패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반 다이크 영입으로 수비 강화로 후반기 선두권 경쟁에서 승리한다는 포석이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