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는 클라스' 작가 유시민이 텍스트와 컨텍스트를 비롯해 정보를 읽고 쓰는 방법들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JTBC 교양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는 프로그램 1주년을 맞아 유시민이 앙코르 강연을 했다.
이날 유시민은 "너무 방송을 많이 한 것 같았다. 글쓰기 작업을 하느라 바빴다"며 "'정보의 홍수 시대에 어떻게 읽고 쓸 것인가'라는 주제에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유시민은 "텍스트는 해석이 필요한 모든 것이고, 컨텍스트는 텍스트를 해석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다"고 텍스트와 컨텍스트의 차이를 설명했다.
유시민은 문자 텍스트를 읽기 전에 컨텍스트가 중요하다며, 누가 썼는지에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시민은 "사람들은 액면만 보고 믿는 게 아니다. 텍스트의 생산 동기를 짐작하기 위해 여러 컨텍스트를 더듬는다. 우리가 모르게 하고 있는 것들"이라며 "동기에는 이익, 신념, 감정의 종류가 있다. 하나에 따라서만 있는 게 아니고, 이 세 가지가 다 있기도 하다"며 '생산 동기'를 설명했다.
유시민은 "텍스트가 무엇을 표현 했는지 살펴야 한다"면서 "근거와 제시가 없는 주장도 패스하고, 감정과 취향을 표현했는지, 주장과 생각을 담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유시민은 "어떻게 썼을까를 살펴야 한다. 어려운 용어를 쓴 글과 쉬운 표현을 쓴 글이 있다"며 "능력의 차이로 그런 일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의도의 차이로 생기는 현상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유시민은 의도해서 어렵게 글을 쓴 사람은 소통 의지가 없는 사람이라며, 사기 치려는 사람이 어렵게 글을 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차이나는 클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7일 방송된 JTBC 교양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는 프로그램 1주년을 맞아 유시민이 앙코르 강연을 했다.
이날 유시민은 "너무 방송을 많이 한 것 같았다. 글쓰기 작업을 하느라 바빴다"며 "'정보의 홍수 시대에 어떻게 읽고 쓸 것인가'라는 주제에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유시민은 "텍스트는 해석이 필요한 모든 것이고, 컨텍스트는 텍스트를 해석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다"고 텍스트와 컨텍스트의 차이를 설명했다.
유시민은 문자 텍스트를 읽기 전에 컨텍스트가 중요하다며, 누가 썼는지에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시민은 "사람들은 액면만 보고 믿는 게 아니다. 텍스트의 생산 동기를 짐작하기 위해 여러 컨텍스트를 더듬는다. 우리가 모르게 하고 있는 것들"이라며 "동기에는 이익, 신념, 감정의 종류가 있다. 하나에 따라서만 있는 게 아니고, 이 세 가지가 다 있기도 하다"며 '생산 동기'를 설명했다.
유시민은 "텍스트가 무엇을 표현 했는지 살펴야 한다"면서 "근거와 제시가 없는 주장도 패스하고, 감정과 취향을 표현했는지, 주장과 생각을 담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유시민은 "어떻게 썼을까를 살펴야 한다. 어려운 용어를 쓴 글과 쉬운 표현을 쓴 글이 있다"며 "능력의 차이로 그런 일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의도의 차이로 생기는 현상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유시민은 의도해서 어렵게 글을 쓴 사람은 소통 의지가 없는 사람이라며, 사기 치려는 사람이 어렵게 글을 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차이나는 클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손원태 인턴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