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설관리공단 15일 출범
입력 2001-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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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부터 설립이 추진돼 온 김포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이규수)이 이사장 등 직원들의 인선작업을 마무리 하고 오는 15일 출범, 김포1동사무소 3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시는 직영체제로 운영해 오던 경영수익사업을 비롯 각종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책임경영제를 도입한 시설관리공단설립을 추진, 이번에 출범하게 됐다.
시설관리공단은 이사장과 비상임이사(2명), 상임이사 등 임원 밑에 관리부(기획예산·총무·경영사업팀)와 사업부(사업1·2·3팀)등 2부 6개팀의 기구를 갖추고 있으며 직원은 정규직(임원·일반직·기능직) 59명과 비정규직(환경미화원·일용직) 52명 등 모두 111명이다.
경영사업팀에서는 한강골재채취장 경영수익사업, 사업1팀은 종합운동장 관리, 사업2팀은 청소년수련원과 눈썰매장·조각공원·덕포진사적지·산림욕장 등의 관리, 사업3팀은 건설폐기물사업장 및 재활용수집수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되는 등 9개사업이 주요대상이다.
공단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위탁수수료 형태로 매년 시 예산에 편성, 시에서 공단으로 지급한 후 사업연도 종료후 정산해 반납받는 체계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규수이사장은 “전문경영체제인 시설관리공단이 운영됨으로써 그동안 빚어졌던 공공부문의 비효율성 제거는 물론 시설물 이용률 증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시민편익도 한층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포>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