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기존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에게 시세 대비 저렴하게 임대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3천561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1·2·3순위 일괄로 신청 접수하며,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LH 청약센터 누리집(https://apply.lh.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1·2순위에 해당하는 수급자 가정 또는 전년도 도시근로자월평균소득 50% 이하 가정 등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은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료가 책정되며, 3순위에 해당하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 가정의 대학생 등은 시세의 50% 수준으로 임대료가 책정된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모집 대상이며, 모집 공고일(4월 30일) 현재 무주택자로서 대학생은 사업 대상 지역 내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대학 소재지 이외의 타 시·군 출신 대학생이어야 하고, 취업준비생은 대학 또는 고등(기술)학교를 졸업(또는 중퇴) 후 2년 이내이고 타 시·군 출신 취업준비생(직장에 재직 중이 아닌 자)이어야 한다.

2년 단위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며,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2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