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김우석·최춘식·김한근·조은정
2-이원웅 vs 김성남 출사표 던져
기초는 1자리 줄어 7석 경쟁 '치열'

■ 광역의원

포천시에 배정된 두 자리의 경기도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점령한 보수 일색의 뚜렷한 지역색에 더불어민주당이 도전하는 형국이다. → 표 참조

군내·신북·창수·영중·영북·관인·포천·선단의 제1선거구는 김우석(44·민), 최춘식(62·한), 김한근(53·바), 조은정(여·51·바)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현 도의원인 최춘식 의원은 포천시의 기초의회 의원부터 시작해 도의원까지 이르는 경륜을 바탕으로 재선에 도전하고 김우석 예비후보는 국회 비서관 활동 경험과 젊은 패기를 내세우고 있다.

김한근 예비후보는 포천군 시절 공무원 출신의 행정 경험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조은정 예비후보는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 경험을 앞세우고 있다.

소흘·가산·내촌·화현·일동·이동의 제2선거구는 각 당이 최종 후보자를 확정, 이원웅(48·민) 예비후보와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성남(58·한) 현 도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성남 의원은 짧은 임기 동안에도 불구하고 소흘읍 일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라는 호재 속에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원웅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내 두터운 인맥과 경험을 내세워 젊은 층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기초의원

포천시 기초의원은 선거구 변경에 따라 기존 8석에서 7석으로 1석이 줄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대의할 인물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군내·포천·선단·신북·창수·영중·영북·관인의 가선거구와 소흘·내촌·가산·일동·이동·화현의 나선거구 두 선거구에서 3석과 비례대표 1석이다.

가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의 연제창(42), 조용춘(58) 예비후보가 일찌감치 최종 선수로 선발됐고 자유한국당은 임종훈(41), 서과석(53), 윤충식(47) 예비후보가 나선다.

바른미래당은 이부휘(60), 류재빈(59) 예비후보가 출전하고 민중당의 유병권(44) 예비후보도 출사표를 던졌다.

나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이 손세화(여·32), 강준모(52) 예비후보를 각각 내세우고 자유한국당은 송상국(49), 서용원(51), 정미영(46) 예비후보가 출마한다.

바른미래당 김현규(26) 예비후보와 무소속 최홍화(51) 예비후보가 출마를 공식화 했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