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업자가 늘면서 정부가 실업기간 구직급여(실업급여) 수급자에게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해주는 이른바 실업크레딧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다.
3일 국민연금공단은 실업크레딧 신청자가 2016년 8월 1일 도입 이후 작년까지 총 49만7천415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서도 1∼3월 실업크레딧 신청자는 벌써 12만8천96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1만5천605명)보다 12% 늘었다.
이처럼 실업크레딧 신청자가 급증한 것은 최근 고용시장이 좋지 않아 실업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서도 1∼3월 실업크레딧 신청자는 벌써 12만8천96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1만5천605명)보다 12% 늘었다.
이처럼 실업크레딧 신청자가 급증한 것은 최근 고용시장이 좋지 않아 실업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업크레딧은 실업으로 소득이 없는 기간에도 국가가 연금 보험료의 4분의 3을 지원해주는 사회보장 장치로 월 최대 4만7천250원을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실업크레딧을 신청해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늘리면 향후 노령연금 수급액이 늘어나 노후대비에 유리하다.
한편 통계청의 '2017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작년 연간 실업자 수는 102만8천명으로 2000년 같은 기준으로 통계작성을 시작한 후 최고치에 달했다. 2016년 실업자 수는 101만2천명이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