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희정이 슬픈 가족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김희정이 새로운 식구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준금은 김영란에게 "김희정이 효녀다. 홀어머니 모시고 둘이 산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정은 "조카들도 같이 산다. 오빠가 낳은 아들, 딸"이라고 밝혔다.
김영란은 "오빠는 어디 갔냐. 이혼했냐"고 물었고, 김희정은 "저 세상으로 갔다. 그래서 어떻게 하다 보니까 조카들과 같이 살게 됐다"고 답했다.
이에 김영란은 "미안하다 괜히 물어봤다"고 사과했고, 김희정은 "조카랑 10살 차이니까 친구다. 오히려 내가 의지를 하게 되고, 없으면 뭘 못한다"며 "오빠가 나한테 좋은 선물을 줬다"고 말했다.
박준금은 "여기 있는 동안 힐링됐으면 좋겠다. 하고 싶은 대로 해라"라고 격려했다,
한편, 김희정의 나이는 49살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