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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행방묘연에 중국 아나운서 장웨이제 사건 재조명. '인체의 신비전 임산부 표본설'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방송 캡처
 

중국 배우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해 실종설, 망명설 등이 떠도는 가운데 중국 아나운서 장웨이제 실종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장웨이제 실종사건'을 세기의 미제사건 7위로 소개했다.

다롄TV의 미녀 아나운서로 이름을 날리던 장웨이제는 지난 1998년 돌연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고, 여전히 미제로 남아있다.

14년 후인 2012년, 대만과 홍콩의 매체 등이 장웨이제가 해부돼 '인체의 신비' 전시회 표본으로 쓰이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의혹이 뜨겁게 제기됐다.

실제 전시회에 전시된 임산부 표본은 장웨이제의 얼굴 구조와 신체 골격이 닮아있었다. 중국의 한 언론사가 해당 표본과 장웨이제의 신체 치수를 비교한 결과 눈·코·입의 비율을 비롯해 키·발 크기까지 같았다.

또 장웨이제가 실종 당시 임신 8개월이었던 것과 같이 임산부 표본 또한 임신 8개월 상태의 모습이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