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특별보상 판매에 들어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갤럭시S9을 출시하면서 국내 처음으로 특별보상 판매 프로그램을 도입, 오는 11월 30일까지 갤럭시노트9을 구매한 고객이 기존에 쓰던 갤럭시S시리즈,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반납하면 중고매입가에 최대 10만원을 추가 보상한다.

대상은 갤럭시S부터 S9까지 S시리즈와 갤럭시노트부터 노트8, 노트FE까지 노트 시리즈다.

이 기간 다른 삼성 스마트폰 모델과 애플 아이폰, LG 스마트폰은 특별보상 대신 일반 보상 프로그램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대의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전·후면 강화유리 파손, 일반 사용 흔적은 보상금액을 차감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기능상 문제가 있는 제품은 보상 금액을 차감하며 고장난 제품은 매입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새 색상인 '클라우드 실버'를 이르면 이번 주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갤럭시노트9은 오션 블루,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에 이어 총 5가지 색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