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집 찰스' 아프리카 무용수 다니엘이 출연한 가운데 그의 본국 베냉이 화제다.
20일 KBS 1TV 교양 '이웃집 찰스'에는 무용수 다니엘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다니엘의 본국 베냉은 아프리카 서북부에 위치한 나라로, 영화 '블랙 팬서' 속 여전사들이 모티브 삼은 '여성 군대'로 유명하다.
면적은 한반도의 반 정도로, 수도는 포르토노보이다. 1960년 8월 1일 다호메이 공화국으로 독립하였으나 1972년 군부 쿠데타가 성공해 3년 뒤 베냉 인민공화국(사회주의 국가)으로 개정했다.
그러던 중 지난 1990년 공산주의가 붕괴하면서 베냉 공화국으로 국호를 변경했다.
주민은 폰·요루바·아자족 등 부족으로 구성됐으며, 공용어는 프랑스어다. 종교는 부족종교와 기독교, 회교 등이 있으며, 야자유가 수출총액의 80%를 차지한다.
베냉은 1961년 8월 1일 우리나라와 수교했지만,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서면서 단교했다.
그러던 1990년 10월 3 일 외교관계를 다시 맺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