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MBC TV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의 줄거리·등장인물 관계도에 관심이 쏠린다.
한울센터 아동 상담사로 이상적인 삶을 살던 차우경(김선아 분)은 어느 날 도로에서 튀어나온 녹색 옷을 입은 소녀를 피하지 못해 사고를 냈지만 죽은 아이는 사내아이라는 상황에 부딪혔다. 차우경은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상태로 녹색 옷을 입은 소녀의 환상에 시달리게 된다.
아동학대치사 사건의 공범이 출소된 얼마 후 불에 탄 시체로 발견되자 강지헌(이이경 분)은 주변 인물을 수사사한다. 전수영(남규리 분)은 서산에 있는 박용태의 집에서 강지헌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된다. 전수영은 박용태의 자살 시도를 막았다고 증언한다.
차우경은 사망한 소년이 운동화에 남겨둔 그림을 통해 방임된 여동생이 있을지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울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은호는 차우경의 첫째 딸을 놀아주다 발견돼 뺨을 맞는다.
6개월 후 홀몸이 된 차우경은 남편 김민석이 강지헌의 전 애인 하은수와 불륜 관계라는 것을 맞닿뜨리게 된다.
오는 28일 방송될 5, 6회에서는 초록 옷을 입은 소녀가 사망한 소년의 동생일 것이라 믿는 차우경이 소녀를 구해내기로 마음먹는다. 한편 강지헌은 안석원 자살사건에 의문을 제기한다.
한편 극중 인물관계도에서 차우경과 강지헌은 조력관계다. 전수영과 이은호는 주변인물이 비밀에 감춰져 있어 의문을 증폭시킨다.
MBC TV '붉은 달 푸른 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