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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배추. /MBC '생방송 오늘아침' 캡처

 

'빨간배추'가 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다.

 

빨간배추는 일반 배추와 적양배추를 접해 만든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배추다. 

 

빨간배추는 일반배추에 비해 페놀산이 10배 이상 함량돼있다. 

 

페놀산은 활성산소의 영향으로 인한 세포의 손상 등을 막아주는 항산화 성분이다. 

 

이에 따라 빨간배추는 항산화 작용, 항노화,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고,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한편 빨강 배추는 정부의 종자연구개발(R&D)사업인 GSP사업 채소종자사업단에 참여하는 한 종묘사가 10년 연구 끝에 개발한 품종이다.

유전자 조작이 아닌 적색 양배추와 일반배추를 교잡한 전통 육종법으로 개발된 세계 첫 사례로, 겉도 속도 모두 빨간색인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기준 9만 달러 규모가 수출됐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