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영화관에서 교사와 학생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색행사를 갖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시네마 안양점(관장·지형수)은 11일 담임 교사와의 감동적인 사연을 공모, 우수작품을 선정해 무료 영화관람과 식사를 제공하는 'I love teacher, I love movie' 이벤트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담임 교사와 있었던 즐겁고 감동적인 사연,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 공모한뒤 추천수가 가장 많은 사연을 최우수작으로 선정, 스승의 날 사연의 주인공인 교사와 반 전체 학생을 롯데시네마로 초청해 영화관람과 식사 및 선물을 제공한다.

또 2등에게는 반 전체 관람권을 증정하고, 감동적인 사연을 선정해 공모자 전원에게 무료 영화 쿠폰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롯데시네마 안양점 지형수 관장은 “점차 사라져 가는 사제간의 정을 생각하게 하고 선생님과 학생 모두의 기억에 남을 즐거운 스승의 날이 되도록 하기위해 이색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롯데시네마 안양점은 그동안 소방공무원과 불우시설 어린이 초청 무료상영회 등 초청행사를 꾸준히 해 오고 있다./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