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대서사시가 막을 올린 가운데 쿠키영상이 화제다.
24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전국 영화관에서 기록적인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4시간 30분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지구의 생명체 절반이 사라진 가운데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쿠기영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쿠키영상은 영화가 끝난 후 공개되는 짤막한 영상으로 에필로그나 후속작을 암시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쿠키영상 대신 엔딩 크레딧에 각 히어로들의 모습과 이를 연기한 배우들의 이름, 친필 서명이 등장한다.
이 영화로 '인피니티 사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지 1~3을 마무리하겠다는 해석이다.
7월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대신해 인피니티 사가와 페이즈4를 잇는 고리다.
앞서 케빈 파이가 마블 대표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페이즈3의 마지막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카카오페이지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을 기념해 영화의 마지막 대사를 맞히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영화 속 마지막 대사는 '그 얘긴 안 할래'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