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쌍갑포차'의 드라마화와 관련해 비투비의 육성재가 주연 배우로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JTBC측은 26일 "쌍갑포차를 드라마를 준비중이다. 방송시기는 미정이다. 주연으로 논의중인 배우에 육성재가 있다"고 말했다.
쌍갑포차는 한쪽이 갑이고 한쪽이 을인 일방적 관계가 아니라 양쪽이 모두 갑인 '쌍갑'에서 따온 이름이다.
쌍갑포차는 직접 읽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다양한 매력을 가진 작품으로, 에피소드마다 다른 등장인물들이 조금씩 얽히는 옴니버스 식 구성을 지닌 웹툰이다.
웹툰 속 배경 시대는 한국전쟁부터 현대까지 번갈아가며 교차하는 방식이다.
웹툰 속 인물들이 가진 다양한 상황과 이야깃거리가 다양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마련된 소소하고 작은 행복을 맛보는 재미가 시청자들에게 인기다.
웹툰 쌍갑포차는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큰 화제가 됐다.
가수 육성재는 지난 2012년 그룹 비투비로 데뷔해 '기도' 등 타이틀곡을 발매했다.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하는 등 연기에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