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가 선배들의 취업준비 노하우를 공유하고 졸업생과 재학생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가천멘토 직무박람회'를 1일 개최했다.
대학 비전타워 실내체육관 및 스타덤광장에서 열린 이날 직무박람회에는 재학생·졸업생·고용 관계자·지역 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박람회는 직무멘토링존, 컨설팅존, 홍보존, 이벤트존 등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직무멘토링존에는 네이버, 현대자동차, 넥슨코리아, 한미약품 등에 재직하고 있는 가천대 졸업생 60여명이 멘토로 참가해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준비 노하우를 전하고 회사와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와 함께 컨설팅존에서는 △진로 및 취업 컨설팅 △심리상담 △공기업, 외국계 기업 등 분야별 컨설팅 프로그램 등이 제공돼 청년구직자들을 취업을 희망하는 회사의 면접 정보 및 취업전략 등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홍보존에서는 고용노동부, 경기도 일자리 재단, IPP사업단 등이 참여해 청년취업 정보를 제공했으며 이벤트존에는 VR면접체험, 컬러진단 이미지메이킹, 지문인적성검사, 이력서 증명사진촬영 및 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진우씨(24·에너지IT학과3)는 "취업 성공을 위해 스펙 이외에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선배들은 현장에서 어떤 일을 수행하고 있는지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나도 취업에 성공해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가천대는 지난 2015년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운영대학' 등에 선정됐으며 지난달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에도 선정돼 취업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해 놓고 다양한 현장실습 및 개인별 맞춤형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