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물괴'가 6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물괴 제작 비하인드가 화제다.
지난해 열린 '물괴' 제작 보고회에서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몇 년 전 중종 때 괴물이 등장해 왕이 궁을 옮겼다는 이야기를 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연히 허구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제 조선왕조실록에 나와 있는 이야기더라. 작가를 직접 만나 설득 끝에 영화화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태원 대표는 "무엇보다 물괴의 형상이 중요했다. 전설의 동물인 해태의 형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물괴의 모양을 만들었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물괴가 탄생했다"라고 설명했다.
허종호 감독은 광화문에서 물괴가 포효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이 작품을 선택했다. 허 감독은 "처음에는 반신반의한 게 많았다"라더니 "광화문에서 물괴가 포효하는 이미지가 떠올랐고 그 모습이 보고 싶었다. 시작할 때 반대하는 말도 많았지만 그 모습을 구현하고 싶어서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물괴'는 중종 22년, 거대한 물괴가 나타나 백성들을 공격하면서 시작되는 영화다.
물괴와 마주친 백성들은 그 자리에서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거나 살아 남아도 역병에 걸려 끔찍한 고통 속에 죽음을 맞이한다.
이에 중종은 모든 것이 자신을 몰아세우는 영의정과 관료들의 계략이라 생각하며 의심을 시작하고, 옛 내금위장 윤겸(김명민 분)을 불러 수색대를 조직하는 내용이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지난해 열린 '물괴' 제작 보고회에서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몇 년 전 중종 때 괴물이 등장해 왕이 궁을 옮겼다는 이야기를 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연히 허구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제 조선왕조실록에 나와 있는 이야기더라. 작가를 직접 만나 설득 끝에 영화화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태원 대표는 "무엇보다 물괴의 형상이 중요했다. 전설의 동물인 해태의 형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물괴의 모양을 만들었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물괴가 탄생했다"라고 설명했다.
허종호 감독은 광화문에서 물괴가 포효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이 작품을 선택했다. 허 감독은 "처음에는 반신반의한 게 많았다"라더니 "광화문에서 물괴가 포효하는 이미지가 떠올랐고 그 모습이 보고 싶었다. 시작할 때 반대하는 말도 많았지만 그 모습을 구현하고 싶어서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물괴'는 중종 22년, 거대한 물괴가 나타나 백성들을 공격하면서 시작되는 영화다.
물괴와 마주친 백성들은 그 자리에서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거나 살아 남아도 역병에 걸려 끔찍한 고통 속에 죽음을 맞이한다.
이에 중종은 모든 것이 자신을 몰아세우는 영의정과 관료들의 계략이라 생각하며 의심을 시작하고, 옛 내금위장 윤겸(김명민 분)을 불러 수색대를 조직하는 내용이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