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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배우 이민호가 작가 김은숙의 새 드라마 '더 킹: 영원한 군주' 주연으로 낙점됐다.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오는 2020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올 하반기 제작에 돌입하는 '더 킹'에 이민호가 출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민호는 김은숙 작가와 지난 2013년 '상속자들' 이후 6년 만의 재회다.

'평행세계'라는 소재를 다룬 '더킹'은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을 지키려는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세계를 넘나들며 공조한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화앤담픽쳐스는 '더 킹'이 김은숙 작가의 전작들인 '시크릿 가든', '도깨비'를 잇는 세련된 판타지 로맨스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