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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영화 제공

70년대 스타로 이름을 높였던 할리우드 배우 페기 립튼이 향년 72세로 별세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페기 립튼은 12일(현지시각) 대장암 투병 도중 합병증으로 숨졌다.

 

앞서 2004년 페기 립튼은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페기 립튼의 자녀인 키다다 존스와 라시다 존스는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그녀와 함께한 매 시간이 기쁨이었으며 저 너머 세상에서 우리의 빛으로 기다려 줄 것"이라고 추억했다.

 

한편 페기 립튼은 1946년 뉴욕에서 태어나 15세에 모델로 데뷔했다.

 

이어1968년부터 1973년까지 연재된 '모드 스쿼드' 시리즈의 줄리 반즈 경찰관 역을 맡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4번이나 에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1971년 제2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포스트맨' '로마에서 생긴 일' '베일리 어게인' 등에 출연하며 영화배우로도 커리어를 쌓아왔다.

 

둘째 딸 라시다 존스는 미국 시트콤 '팍스 앤 크리에이션' 시리즈와 영화 '러브, 비하인드'의 주인공으로 대중매체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