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901000794000036861.jpg
임은경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비디오스타' 배우 임은경이 화제를 모았던 과거 통신사 광고 이후 계약금이 10배 올랐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가수 김장훈, '1세대 외국인 스타' 방송인 브루노, 보쳉과 배우 임은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TTL 소녀' 시리즈 CF를 촬영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임은경은 당시 광고 촬영에 대해 "토마토에 맞는 장면이 있었는데 너무 아팠다. 한사람이 던진 게 아니고 스태프 30명 한꺼번에 던졌다"고 회상했다.

그는 "석고상이 나오는 광고는 저를 본 뜬 석고상을 만들기 위해 (석고가 굳을 때까지) 6시간을 서 있었다. 저도 모르게 눈이 뒤집히면서 기절할뻔했다"고 털어놨다.

임은경은 당시 신비주의 콘셉트 때문에 신상을 철저히 숨겼다며 "다른 곳에서 행사를 한다든가 하는 게 전면 금지가 돼 있었다. 잘못되면 10배를 물어줘야 한다고 해서 친구들한테도 숨겼다"고 말했다.

특히 임은경은 "티저 광고 나간 직후 계약금이 10배 이상 뛰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