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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고등학교 /tvN '고교급식왕' 방송 캡처

'고교급식왕' 백종원이 예산고등학교 특식을 위해 기부 중이라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tvN '고교급식왕'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예산고등학교에서 최종결승전이 진행됐다.

예산고등학교가 남다른 급식 퀄리티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백종원은 "예전부터 학생들이 밥을 잘 먹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내가 외식 사업을 하니까 맛있는 급식을 제공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사장이 급식 식단을 짤 순 없다. 그래서 기부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한 달에 두 끼 씩 기부해서 학생들에게 특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예산고등학교는 정기적으로 '더본코리아데이'를 진행, 백종원이 운영하는 식당 메뉴들이 급식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