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아들' 통역사 안현모가 남편 라이머를 언급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안현모가 출연해 남편 라이머와의 결혼생활을 이야기했다.
이날 안현모는 "라이머와 큰 의견 대립 같은 게 있었냐"라는 질문에 "우리는 매사 의견이 안 맞는다. 서로 맞는 점을 거의 꼽을 정도다. 어떻게 이렇게 모든 것에 대해 정반대로 생각할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안현모는 "너무 의견이 다르니까 중간 정도에서 합의를 본다"며 "결혼 6개월만에 가치관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다른 건 어쩔 수 없으니 스스로 노력하는 방향으로 화제 전환을 했다"고 떠올렸다.
안현모는 또 지난해 북미정상회담 당시 동시통역사로 나섰던 것에 "영어는 유학파 아닌 국내파다"라며 "초, 중, 고 다 한국에서 나왔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