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셀'이 5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과거 방송된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세이셀 군도의 아름다움을 소개했다.
세이셀은 '인도양 최고의 휴양지', '영국 BBC가 뽑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천국' 등의 수식어가 붙는다.
1억 5천만 년 전 원시림과 원시생물이 그대로 보존된 세이셀군도는 115개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졌다. 인구는 9만 명. 사람이 정착해 살기 시작하기는 250여 년밖에 되지 않았다.
세이셀의 심장이자 가장 큰 마에 섬 북쪽에 위치한 세이셀의 수도 빅토리아는 이곳의 유일한 도시이자, 세계에서 가장 작은 수도다.
'살아있는 에덴동산'이라 불리는 프랄린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발레 드 메 국립공원, 멸종위기 동물인 세이셀알다브라육지거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변을 따라 늘어선 라블린 풍물시장, 세이셀의 크레올 문화도 여행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세이셀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 '셀 윈 클라크 마켓'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이 선사하는 먹을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