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음악회Ⅲ 클래식 음악이 내게 다가오다-교향곡' 내일 유튜브 채널 공개
베토벤등 고전·낭만주의 대표작품 연주
고전주의에서 낭만주의에 이르기까지 교향곡의 시대적 흐름을 보여주는 공연이 선보인다.
부천시립예술단은 오는 24일 오후 4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부천필)의 '해설음악회Ⅲ 클래식 음악이 내게 다가오다-교향곡' 영상을 예술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교향곡은 관현악으로 연주되는 기본 4악장 형식의 곡으로 18세기 이후에 형식이 갖춰져 고전파 이후 중요 곡종으로 자리 잡았는데 부천필은 이번 공연에서 하이든·베토벤·브람스·차이콥스키의 5개 곡을 연주한다.
처음으로 연주되는 하이든의 교향곡 제45번 올림바장조 '고별' 1악장은 하이든이 1772년 오스트리아 궁정 음악가로 일하며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하던 심정을 담은 곡으로, 극적인 모습과 웅장한 모습을 번갈아 보여주며 독창적이면서도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이어서 연주되는 하이든의 교향곡 제101번 '시계' 라장조 3악장은 하이든이 1794년 영국을 방문하기 위해 만든 곡이다. 그의 교향곡 중 가장 자신만만하고 성숙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
두 곡 모두 18세기 중반에서 19세기 초반 정립된 고전주의를 대표한다. 아울러 부천필은 베토벤 교향곡 제1번 다장조 작품21 4악장, 브람스 교향곡 제3번 바장조 작품90 3악장,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마단조 작품 등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대표 작품들을 잇따라 연주한다.
부천시립예술단 관계자는 "고전주의에서 낭만주의로 넘어오며 변화한 교향곡의 흐름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여진기자 aftershock@kyeongin.com
시대따라 색다른 맛… 부천필과 떠나는 '교향곡 여행'
입력 2020-06-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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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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