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행보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련, 성남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 국민의힘 측에서 최근 소기업에 취직했다는 이 지사의 아들이 관련 개발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의혹마저 제기하자 이 지사 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대장동 개발 사업은 대장동 일원 92만여㎡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민영 개발로 추진되다가 이 지사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이후 공영 개발로 전환됐다. 사업 시행을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 금융기관 등이 참여해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인 '성남의 뜰'을 조성했다. 당시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라는 업체는 성남의 뜰에 5천만원을 출자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은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화천대유 계열사 중 한 곳에 이 지사 아들이 근무 중이라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전에는 이렇다 할 실적이 없던 화천대유가 대규모 사업인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배경에 의문을 제기했다.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이후 화천대유는 성남의 뜰로부터 수백억원의 배당금을 받았고 매출액은 급증했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도지사 선거 당시 대장동 개발 업적을 과장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지사가 대선 행보를 본격화하자 대장동 개발 논란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이에 대해 이 지사의 대선 경선 캠프 '열린캠프'는 "장기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주장한 이 지사 아들의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수주업체 취업과 비리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장 후보에 대해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장동 개발 사업은 대장동 일원 92만여㎡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민영 개발로 추진되다가 이 지사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이후 공영 개발로 전환됐다. 사업 시행을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 금융기관 등이 참여해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인 '성남의 뜰'을 조성했다. 당시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라는 업체는 성남의 뜰에 5천만원을 출자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은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화천대유 계열사 중 한 곳에 이 지사 아들이 근무 중이라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전에는 이렇다 할 실적이 없던 화천대유가 대규모 사업인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배경에 의문을 제기했다.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이후 화천대유는 성남의 뜰로부터 수백억원의 배당금을 받았고 매출액은 급증했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도지사 선거 당시 대장동 개발 업적을 과장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지사가 대선 행보를 본격화하자 대장동 개발 논란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이에 대해 이 지사의 대선 경선 캠프 '열린캠프'는 "장기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주장한 이 지사 아들의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수주업체 취업과 비리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장 후보에 대해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