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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 캠핑 명당에 자리를 맡아놓기 위해 장기간 텐트를 설치해두는 '알박기' 텐트들이 늘어나고 있다. 1일 오전 화성시 궁평리 해수욕장에 얌체 캠핑족의 알박기 텐트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022.8.1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