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한화 이글스에 패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KT는 한화에 2-6으로 졌다. 이날 경기 패배로 1위 LG 트윈스와 2위 KT의 경기 차이는 6.5 경기로 벌어졌다.
KT는 2회초에 배정대의 안타로 알포드가 득점하며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한화는 2회말에 최재훈의 유격수 앞 땅볼 때 윌리엄스가 득점했고 최인호의 2루수 앞 땅볼로 김태연이 홈을 밟으며 2점을 득점했다.
한화는 3회말에 윌리엄스의 2점 홈런이 터지며 KT와의 점수를 벌렸다. 4회말 이진영의 안타로 2점을 뽑은 한화는 6-1로 앞섰다.
KT는 5회초 김상수의 2루타로 배정대가 득점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KT 선발 투수 김민은 3이닝 동안 4실점(2자책점)하며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여 팀에 믿음을 주지 못했다.
한화 선발 투수 이태양은 5이닝 동안 2실점 해 승리 투수가 됐다. 이태양에 이어 등판한 주현상, 이민우, 장시환, 박상원은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KT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고영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는다. 삼성 선발 투수로는 황동재가 나선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