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8기 의왕시가 올해 일자리 충만한 ‘희망 도시’ 도약을 위해 고용률 62.1%·취업 8만3천여 명 달성이라는 목표를 수립했다.
시는 ‘2024년 일자리 정책 핵심 전략’으로 ▲공공근로·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 등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추진 ▲직업훈련 및 인력양성 사업 등 직업능력 개발훈련 ▲계층별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취업 알선 등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여성새일센터 인턴 지원금 등 고용 장려금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운영 등 창업지원 ▲백운·장안 도시개발사업 일자리 연계 등 일자리 창출 ▲채용박람회·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 등 현장 중심 취업 지원 등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기준 시의 경제활동인구(15~64세)는 11만4천여 명으로 전년(11만6천여 명)보다 1% 감소하고 청년 고용률(15~29세)도 전년보다 0.5%p 줄어든 42.1%를 기록했다. 여성고용률(15~64세)은 9.3%p 늘어난 50.6%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시는 국비 80억2천400여 만원·지방비 192억9천500여 만원을 투입해 올해 일자리 목표를 청년 43%(지난해 42.1%), 여성 52%(지난해 50.6%) 등 전체 고용률 62.1%(지난해 59.9%)과 취업자 8만3천100명 달성으로 세웠다.
분야별로는 정부부문 ▲재정지원 일자리(3천835명) ▲직업능력 개발훈련(1천264명) ▲창업지원(45명) ▲청년일자리 창출(244명) ▲현장중심 취업지원(100명) ▲고용장려금(93명) 등 5천581명을, 민간부문 ▲기업유치(300명) ▲도시개발사업(392명) 등을 추진한다.
특히 민선 8기 공약 사항에서 의왕일자리센터·새일센터를 통한 일자리를 창출과 노인·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사업을 통한 취업 지원을 추진하면서 육아나눔터 설치 확대와 여성 친화도시 구현,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보육교사 역량 강화 등 복지 사업을 통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2차례씩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데다가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 등을 운영하고 의왕고용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원스톱 통합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청계 테크노파크 조성과 오매기지구 개발사업 등 신규 일자리 연계사업을 보다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