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에서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가 친환경 대회로 진행된다.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15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열리는 가운데, 도는 대회 기간 재생 에너지를 구입해 가평군 관내 행사·대회 운영 공공시설의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키로 했다.
아울러 개·폐회식에는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개회식장 내 수송셔틀도 전기버스로 운영한다.
앞서 도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홈경기 진행 시 모든 푸드트럭 및 매점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조치 한 바 있다.
한편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를 표어로 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1만1천583명(선수 8천170명, 임원 3천41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3년간 시범종목으로 운영했던 야구를 정식종목으로 채택하는 등 총 2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대회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대회 세부 경기일정과 결과는 경기도체육대회 공식 누리집(https://gpsports.gp.go.kr/athletic/m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