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실련은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 각각 ‘2025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2025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는 대선을 앞두고 인천의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담은 정책 제안서다. ▲기업 활력 회복과 성장기반 구축 ▲미래 성장 동력 육성 ▲글로벌 도시 경쟁력 강화 등 3대 주제와 10개 대표 과제, 51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은 “인천지역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제조업 경쟁력 약화, 늘어나는 기업규제와 인력난 심화, 수도권 규제로 인한 정책 지원 소외 등 미래를 위해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며 “대통령 후보들이 우리의 제안을 공약에 반영해 안정적인 정책 실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식 인천경실련 공동대표도 “지방분권, 지방자치 권한 강화 등이 이번 대선을 비롯해 향후 있을 지방선거와 총선 공약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