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판교 제1·2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음달 2일까지 ‘2025 In-Best 판교’ 투자교류회 참여 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In-Best 판교’는 스타트업의 단계별 투자유치 전략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경기도가 운영하는 1조원 규모의 G-펀드와 연계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게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 기업에는 IR 집중 멘토링, 투자교류회(데모데이) 참여, 경기도 G-펀드 및 국내·외 투자자와의 1:1 매칭 투자 상담, 대기업 및 선도기업과의 기술 파트너 협약, 후속 투자유치 연계 등도 지원된다.

올해는 총 4회 운영되며, 판교테크노밸리 내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판교 제1·2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창업 7년 이내 첨단 업종 또는 혁신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In-Best 판교’는 단순한 투자유치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전주기 투자 전략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판교 내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