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조직된 ‘스마트폰 프리 운동본부 오산지역본부’가 지난 7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9일 스마트폰 프리 운동본부 오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오산지역본부는 향후 학부모 연대 활동, 지역 캠페인, 교육 전문가 및 정신과 의사 초청 강연, 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시기 유예 및 자기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산시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인근 오산천에서 진행한 출범식에는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안민석 前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준혁 국회의원,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정기열 前 경기도의회 의장, 서현옥 경기도의원, 이자형 경기도의원, 김형곤 강남구의원 등 정치와 교육계 인사들이 자리해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탰다.
김상미 스마트폰 프리 운동본부 오산지역본부 회장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으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에서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야 할 때”라며 “스마트폰 프리 운동이 첫발을 내딛게 돼 무한한 책임감과 설렘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