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이경실 이성미의 진실게임'이 17일 오후 6시40분 100회 특집방송
으로 꾸며진다.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단순한 형식의 이 프로는 99년 7월2일 첫 방송
된 후 평균 15%의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 오락프로의 한계를 극복해 재미
와 교양을 동시에 만족시켜준다는 평가를 받고있고 올 3월에는 백상예술대
상 예능부분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실게임 동호회'가 만들어졌고 이에 대항하는 '가짜 클럽 동호회'도 생
겨났다.
긴가민가 하는 상황에서 진위를 알아맞히는 판정관의 기지와 출연자들의
익살 등이 인기의 비결이다. 지금까지 출연한 판정관 가운데 가장 잘 맞춘
사람은 개그맨 김수용씨와 전유성씨로 맞춘 확률이 75%와 73%로 지석진
(52%)씨나 이경실(31%), 이성미(30%)씨를 압도한다.
100회 특집은 시청자들이 가장 재미있어 하는 '남녀가리기'와 '나이 맞히
기'를 주제로 80분간 진행되며 김건모 이재은 강성훈 이홍렬 조혜련 김수
용 지석진 표진인 등이 진위판정단으로 출연한다.
'오픈게임'은 몸매만 보고 나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나이를 먹어도 몸
매는 여전히 젊은 사람 못지 않은 사람, 가면을 쓴 40대, 70대 '근육맨'과
섹시걸 등이 등장한다.
'본게임'은 여자같은 남자와 남자같은 여자, 여자라고 주장하는 남자와
남자라고 주장하는 여자 등 총 12명 가운데 단 한 명의 진짜 남자 또는 여
자를 찾아내는 게임이다.
SBS '진실게임' 100회 특집으로 '남녀가리기' 방송
입력 2001-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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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1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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