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명령〉 M 오후 2시5분
첨단 군사 스릴러라는 새로운 소설 장르를 창안한 톰 클랜시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현대전의 전략·전술과 하이테크 신무기에 관한 깊고 넓은 지식과 정보에 대한 정확도는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남성적인 강렬함과 빠른 이야기 진행, 신무기와 전략전술에 대한 정확한 설명 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가득하다. 주연 해리슨 포드.
●〈허드슨 호크〉 i 오후 6시55분
세계제일의 밤도둑이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연금술에 사용했다는 3개의 수정체를 모두 훔친후 사랑을 찾는 과정을 블랙코미디식의 액션과 모험으로 다룬 액션물. 브루스 윌리스와 '코만도'의 제작자 조엘 실버가 500만달러의 제작비로 뉴욕, 헝가리 부다페스트, 로마에서 로케한 이 영화는 오랜만에 제임스 코번도가 등장해 기대를 모았다.
●〈매트릭스〉 S 오후 9시10분
거대한 제작비와 특수효과를 투입, 컴퓨터가 지배하는 가상세계를 배경으로 이곳을 벗어나려는 인간과의 대결을 그렸다. 매력 넘치는 주인공들의 열연, 홍콩영화 스타일의 통쾌한 액션과 SF가 멋지게 조화를 이뤄 200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 음향, 음향효과편집, 시각효과등 4개부문을 수상했다. 주연 키아누 리브스·로렌스 피시번·캐리 앤 모스.
●〈타이타닉〉 K2 오후 9시15분
역사상 가장 호화로운 여객선 '타이타닉'의 침몰을 배경으로, 그 속에서 피어난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스펙터클 재난영화.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대작영화로, 역사상 최고의 제작비 2억8천만달러에, '20세기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작'으로 평가받았다. 아카데미상 14개부문 후보로 올라 이중 11개부문 수상 역시 59년 대작 '벤허'와 동일한 기록이다.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 S 오후 11시40분
97년 극단 '이다'에서 공연된 엄인희씨의 희곡을 각색한 법정 코미디로, '투캅스' 시리즈로 흥행 신화를 남긴 강우석 감독 작품. 이 영화는 사회, 경제 전반에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일반인들에게 많은 공감을 일으켰다. 안성기, 문성근, 심혜진, 황신혜 등 캐스팅이 화려하며 독고영재가 노 개런티로 특별 출연했다.
●〈에이리언2〉 K2 밤 1시5분
리들리 스코트의 전편이 나온지 7년후 이번엔 제임스 카메런에 의해 박진감 넘치는 SF 액션을 구사한 속편. 전편이 인간의 공포 심리와 우주적 공간의 분위기를 멋지게 묘사했다면 후편은 미국적 취향에 맞는 숨도 못쉴 정도의 스릴과 박력넘치는 액션을 보여주었다. 아카데미 7개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특수효과와 음향효과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설특집 〈한국말로 놀자! 토-킥!〉 K1 오전 10시50분
날로 점점 더 열기를 더하고 있는 외국어 붐, 그 속에서 외국어를 배워야 한다는 부담감은 과연 우리만의 현실일까?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면서 느끼는 고충과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외국인 16명이 한 자리에 모여 그들의 한국어 실력을 한판 겨룬다.
◆설날특집 〈콜럼버스의 대발견〉 S 오후 6시50분
이경실이 진행하고 김진, 캔, 김정화, 이성진, 조혜련이 출연한다.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모아서 공개한다. 제안자가 내놓은 아이디어의 가치는 얼마인지, 연예인 게스트가 직접 체험한 아이디어 테스트 결과, 스튜디오에 출연한 100명 패널들의 판정 등을 보여준다.
◆〈특집 자연다큐멘터리〉 E 오후 8시50분
하늘의 제왕 매.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위치한 녀석들이 사람들의 무분별한 서식지파괴로 살 곳을 잃고 이제는 육지에서 밀려나 서해와 남해의 무인도에서 아주 작은 수 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64㎞ 떨어진 무인도 칠발도에서 매의 삶에 대한 기록을 생생하고도 사실적인 영상으로 담았다.
13일 TV·영화 하이라이트
입력 2002-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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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2-0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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