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문학경기장 주차시설을 줄이기로 방침을 세운 인천시는 오는 30일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를 열고 문학경기장 교통영향평가를 재심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문학경기장 교통영향평가 용역업체인 (주)청해이엔씨측은 기존 4천700대의 주차면을 2천946대로 줄이고 주차동선을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재심의를 상정했다.
용역업체는 이번 교통영향평가에서 법정주차대수를 1천541대에서 1천508대로 줄이면서 경기장 수용인원을 크게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98년 7월 심의때는 주경기장 5천1백명, 다목적경기장 7천500명 등 문학경기장 전체 수용인원을 10만7천856명으로 잡았으나 이번 교통영향평가에선 2천267명이 줄어 든 10만5천589명으로 계산했다.
또 주차수요에 대해 98년 교통영향평가에선 2002년 평상시 2천595대, 2006년 2천732대로 잡았다. 이번엔 2002년 2천607대, 2006년 2천745대로 각각 계산했다.
이에따라 주차시설내 주차면적은 지상 1층 500대, 지하1~4층 3천400대 등 3천900대에서 지상1층 3백71대, 지하1~4층 2천576대 등 2천946대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문학경기장측은 교통영향평가 재심의에서 어떤 결론을 내릴지 예측할 수 없어 심의가 끝날때까지 주차시설 공사를 일단 중단하기로 했다./張哲淳기자·soon@kyeongin.com.
문학경기장 교통영향 재심의
입력 2000-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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