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4·19 민주혁명의 열기속에 탄생해 그동안 민주언론의 정도를 굳건
히 걸어온 경인일보가 오늘로서 창간 41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41년동안 경기·인천의 지역주민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문화를 꽃피우는데 앞장서온 경인일보의 역사는 우리 지방
언론사에 찬란한 빛을 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사회는 지식정보화시대와 함께 세계화시대를 맞아 급속하게 변화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언론은 새로운 시대를 맞아 눈과 귀를 세계로 활
짝 열고 독자들에게 첨단정보와 신지식을 전파해야할 사명도 아울러 부여받
고 있습니다.

경인일보가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주었던 것처럼 앞으로 지
역사회와 함께 하는 창간정신을 간직해 나가주시기를 바랍니다.
경인일보가 항상 깨어있고 열린정신으로 독자들에게 유익하고 밝은 소식을
전하는 미래의 신문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굳게 믿으면서 경인일보 임직
원들과 독자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