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허론 AP=연합] 10년 전 한살 때 한 루마니아 고아원에서 서류 잘못으로 헤어져 미국과 프랑스 가정에 각각 입양됐던 쌍둥이 자매가 미국 양엄마의 끈질긴 노력 끝에 마침내 지난달 재결합했다고.
미국 양엄마 캐시 돈은 지난 90년 루마니아 고아원에서 여자 쌍둥이 입양 수속을 했으나 서류 잘못으로 한명만의 입양이 허용됐었다는 것.
[런던=연합] 조지 워싱턴 미국 초대 대통령의 소형 초상화가 이달말 100만 달러에 경매될 것이라고 BBC방송이 8일 보도.
워싱턴 대통령의 머리카락이 들어있는 금합(金盒)에 박혀있는 2인치 크기의 이 작품은 영국 더블린 출신의 화가 존 레메이지가 지난 1789년 워싱턴 대통령의 부인 마서 여사에게 선물하기 위해 그린것.
[워싱턴 DPA=연합]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에서 상원의원으로 새출발한 힐러리 클린턴 여사는 회고록을 써줄 대필작가를 물색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8일보도.
힐러리여사는 이미 24명으로부터 대필작가로 써달라는 신청을 받았으며 대필료는 50만 달러라고.
[파사데나(캘리포니아) AP=연합] 기혼 남녀 네 쌍을 남녀 그룹으로 나눠 아슬아슬하게 속옷만을 걸친 다른 남녀 미혼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함으로써 성적 충동을 유발시키는 TV 프로가 등장해 논란이 한창.
폭스TV가 제작한 이 프로의 이름은 '유혹의 섬' 시리즈물로 예고편을 방송한 직후부터 미국가족협의회(AFA)와 TV시청부모모임(PTC)등은 이 프로가 짜릿한 성적 쾌감을 위해 건전한 가정의 평화를 파괴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일부는 방영금지를 요구하고 있으나 TV회사측은 “성적 관계의 다이내믹함을 탐색하는 프로”라고 강변.
[방콕=연합] 태국에서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는 영화 '방 라짠(전쟁)'에 출연한 물소가 죽자 영화배우들이 3일장을 지내고 물소의 명복을 빌어주었다고.
'방 라짠'은 18세기 태국의 아유타야 왕국이 미얀마에 멸망당하는 역사를 배경으로 한 사극으로 지난해 개봉돼 현재까지 7천만 바트(20억원 정도)의 흥행수입을 올리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빈 DPA=연합] 업무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찰은 보통사람 보다 자살 유혹을 훨씬 많이 받는다고 오스트리아 경찰 잡지가 8일 보도.
'데어 크리미날베암테'(형사계)란 이름의 이 잡지에 따르면 경찰은 희생자의 가족이나 친척에게 사망소식을 전하는 일에서부터 대형 교통사고 현장 검증이나 폭력범죄 수사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심각한 심리적 긴장상태에 종종 놓여지게 된다는것.
[토픽]헤어진 쌍둥이 고아 10년만에 재결합 등
입력 200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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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1-10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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