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국지적으로 전세 수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 시장은 여전히 거래 부족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달라진 청약제도와 아파트 가격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면서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매=신도시는 5주간 지속된 하락세를 멈추면서 보합세로 돌아섰다. 평촌은 0.02% 올랐고 일산은 -0.03% 떨어졌다.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경기권은 최근 매수세가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0.04%로 상승폭을 이어 나갔다. 지역별로는 시흥(0.35%), 안산(0.20%), 의정부(0.15%), 양주(0.11%), 광명(0.10%) 등이 오른 반면 김포(-0.14%), 과천(-0.07%), 군포·고양(-0.06%), 광주(-0.04%) 등은 떨어졌다.
인천은 여전히 상승세(0.19%)를 이어나가면서 재개발 인근 지역 및 재건축 단지가 있는 동구(0.58%), 남구(0.36%), 연수구(0.2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전세=전세 시장은 국지적인 수급 불균형이 이어졌다.
전체적으로 0.01% 오른 신도시는 중동(0.06%), 분당(0.02%) 등은 오른 반면 평촌(-0.03%)은 하락했다. 경기권(0.04%)은 소형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흥(0.34%), 남양주(0.23%), 광명(0.22%), 구리(0.14%), 부천(0.11%), 파주(0.10%), 이천(0.09%), 광주(0.09%), 용인(0.0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신규 단지가 입주하는 의왕(-0.42%), 안양(-0.15%), 오산(-0.05%), 안산(-0.04%) 등은 공급 물량이 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인천은 전지역이 보합세로 집계됐다.
[아파트시세 주간동향]추가하락 기대 매수관망세 여전
입력 2007-09-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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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0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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