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태국시장에 수출확대를 위해 경기도와 aT 서울경기지사가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에 나섰다.
aT 서울경기지사는 15일 경기도와 공동으로 동남아 시장개척 가능성이 높은 수출업체를 선정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 정보 수집 등을 위한 '태국 농식품 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오는 20일 방콕 인터콘티넨탈 호텔컨퍼런스 룸에서 태국, 싱가포르 등 인접국 바이어 30여명과 수출상담회를 가지는 등 농식품 관련 신규 바이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aT 서울경기지사는 이보다 앞서 16일부터 30일 방콕 현지의 The Mall 등 9개 대형 유통업체와 공동으로 '태국 농식품 판촉행사'도 갖는다.
이 행사를 통해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버섯, 김치, 장류 등 50여 품목을 현지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적극적인 판촉행사 실시, 태국 주요 유통매장 확대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에서 생산된 농식품의 태국 수출은 90만5천달러로 1년 전에 비해 57%가 증가했다.
aT 서울경기지사 김영범 차장은 "향후 아시아 시장에 대한 수출이 증가될 것으로 보여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은 필수적인 전략"이라며 "수출 확대를 위해 태국 등 주요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농산물 수출 확대, 태국 시장개척단 파견
입력 2008-05-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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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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