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이 24일 오후 7시,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야외무대에서 '미술관에서 즐기는 1일휴가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여성단체연합의 여성인권운동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자리로서, 단순한 공연 관람의 틀을 벗어나 하루 동안 자연 속에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웰빙 콘서트'로 기획됐다.
이날 매혹적인 목소리의 가수 한영애와 색소포니스트 대니정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색소포니스트 대니 정은 클래식에서부터 팝, 소울, 펑크, R&B, 영화음악 그리고 대중가요까지도 다양하게 레퍼토리로 풀어내는 우리시대 가장 열정적인 색소포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1977년 '해바라기'멤버로 데뷔한 이래 이 시대를 대표하는 대중가수이자 음악가이자 연극배우로서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그만의 아우라를 구축한 한영애의 무대가 이어진다. 누구 없소, 루씰, 따라가면 좋겠네, 코뿔소, 여울목, 건널 수 없는 강, 바라본다 등 히트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콘서트 공연 옆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성폭력예방 인형극, 은행알에 곤충그림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타로점 등 다채로운 참여프로그램도 진행될 계획이다. 전석 5만원(미술관 상설전시 관람과 맥주, 커피값 포함), 문의:(02)313-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