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3/4분기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한 출입국여행자가 크게 감소했으며 여행객들의 씀씀이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세관은 30일 올 3/4분기 공항이용객은 649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중 입국여행자는 325만명으로 12%, 출국여행자는 324만명으로 11% 감소했다. 또한, 여행자 휴대품에 대한 유치건수도 감소, 해외여행자의 씀씀이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3/4분기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여행자중 4만6천명을 검사한 결과, 33%인 1만5천258건이 유치되거나 현장에서 세금이 부과되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감소추세는 지난 6월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6월에는 전년대비 여행자 3%, 물품유치 14%가 각각 감소했으며 7월에는 여행자 9%, 물품유치 10% 감소로 나타났다.
또 8월과 9월에는 여행자의 감소폭이 더욱 커져 10%와 16%를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환율폭등, 국제경기 변동 등의 영향으로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항이용객 급감
3분기 작년동기비 11% 줄어… 휴대품 유치건수도 동반감소
입력 2008-10-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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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1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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