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박홍재(사진) 농촌지도사가 (사)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5회 친환경농업대상 우수관계자 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친환경대상은 지난 2004년부터 친환경농업 육성에 공헌한 개인, 단체, 지자체 등에게 시상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있는 상이다.
이번에 공로상을 받은 박홍재 농촌지도사는 96년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기술, 친환경, 품질 등 3고(高)와 비료, 농약, 생산비 등 3저(低) 운동을 전개해왔다. 또 친환경종합시범단지조성(7개소, 6천㏊), 화학비료 절감을 위한 토양검정(40만점/연)사업과 적정시비 등 토양환경보전사업에 헌신적 노력을 해왔다. 친환경농업 기반조성과 실천농가 교육에도 남다른 노력으로 안전 농산물 생산 및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해왔다.
이와함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시비지도 기술보급에 주력, 벼 재배농가의 질소비료 사용량 감축으로 안전하고 맛있는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과 가축분뇨를 활용한 자연순환농업 실천으로 화학비료 감축 기술보급에 기여했다. 박홍재 농촌지도사는 "공직자로서 할 도리를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 친환경농업 기술보급에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