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운전을 위한 방법 '60의 법칙'을 지키자
▲과식은 금물. 60%만 먹어요=위에 음식물이 담기면 소화를 위해 신체의 혈액이 소화기로 집중되고 뇌속 산소가 부족해 졸음이 오기 쉽다. 또한 장시간동안 운전자세로 눌려있는 위장에 부담을 줘 소화불량이 올 수 있으므로 평소 식사량의 60% 정도를 먹는다. 또한 대추·우유·토마토 등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한다.
▲쉴 때는 쉬어요. 60분마다 스트레칭을=같은 자세로 좁은 공간에 오래 앉아있다 보면 근육이 긴장 상태가 계속되어 전신근육통을 유발하고, 혈액이 족부로 침체되어 원활히 순환되지 않는다. 1시간 ~1시간 30분마다 휴식을 취하고 휴게소에서는 간단한 스트레칭, 손뼉치기로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바른 운전 자세를 취하는 무릎의 각도는 60도=의자를 앞으로 끌어당겨 무릎의 각도를 60도 정도로 유지하고 등과 엉덩이는 등받이에 기대어 10~15도 정도로 유지하도록 한다. 핸들과의 거리는 핸들 양쪽을 잡고 한 손을 다른 손 위에 올려놓았을 때 어깨가 등받이에서 떨어지지 않는 정도가 적당하다.
■ 겨울철 산행, 성묘길 조심 "낙엽길은 주의하고 송전탑을 확인하세요."
겨울산은 무척 매력적이지만 그만큼 위험을 품고 있다. 겨울철 성묘객과 연휴를 맞아 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조심해야 할 것은 안전사고. 2007년 한 해 5천400여명이 산악사고로 구조를 받았다. 겨울산에서 가장 많은 것은 미끄러짐 사고와 추락 사고로, 추위로 인해 얼어붙은 빙판길도 위험하지만 낙엽으로 덮여 미끄러지지 않을 것 같은 낙엽 등산로도 안심해선 안된다. 낙엽 아래는 눈이 쌓여 있어 부주의하게 밟았다가는 미끄러지기 십상이다. 또 보온을 소홀히 하면 저체온증이나 동상의 위험도 있으므로 보온을 철저히 한다. 활동성이 없는 두꺼운 옷을 입는 것보다는 얇은 옷을 입고 그 위에 아크릴 섬유 재질의 조끼나 카디건을 덧입는 것이 활동성이 있어 좋다.
만약 사고를 당한 환자가 말을 못하거나 손·발의 움직임이 없거나 힘들다면 척추나 목을 다친 것에 준하는 상태이므로, 절대 환자를 섣불리 움직이려 하지 말고 구급구조를 요청한다. 다만 저체온증에 빠지지 않도록 환자의 체온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등산을 하다 발이 삐는 경우도 흔한데, 이럴 때는 다친 부위를 편안한 자세로 놓고 부목이나 탄성 붕대를 감아 삔 부위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고, 삔 부분을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며 병원으로 옮긴다. 등산하면서 송전탑, 등산로 표지판 등 지형 지물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만일의 경우 좀 더 빠르게 구조를 받을 수 있다.

■ 병원이 필요할 때는 국번없이 1339
한편 설 연휴기간 동안 예상치 못했던 사건 사고를 만났을 때, 비상 번호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도로 교통상황에 대한 정보는 고속도로 정보안내 1588-2505번으로, 도로이용불편 신고는 080-0482-000번으로 걸면 된다. 설 연휴기간 동안 운영하는 병원이 궁금하다면 국번없이 1339번(휴대폰은 해당 지역번호+1339)으로 전화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명절증후군 벗어나기
명절이 끝나면 어김없이 피로가 찾아온다. 이때에는 생체리듬을 회복해 컨디션 조절을 해야 한다. 3일 이상 불규칙한 생활리듬이 이어지면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흐트러져 무기력증이 생길 수도 있다. 평소와 같은 수면시간을 취하는 것이 밸런스 유지 방법이다.
안산 튼튼병원 척추센터 박진수 원장은 "특히 주부들이 명절기간 중 과도한 노동으로 인해 요통이나 근육통이 있을 때는 찜질이나 목욕을 통해 뭉친 근육을 풀어줘야한다"며 "대부분 일주일 정도면 근육과 척추가 원래의 기능으로 돌아가 통증이 완화되지만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면 전문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산튼튼병원(http://www.tntnhospit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