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가 경기미 소비촉진을 위해 대대적인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나선다.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3일 아침 7시 수원 매탄고등학교에서 '얘들아 밥먹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경기농협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경기미로 만든 모닝메이트 떡과 음료수 등 1천800여개를 현장에서 나눠줬다. 경기농협은 이보다 앞선 지난 1일에도 수원역에서 모닝메이트 1천500개를 준비, 출근하는 시민을 상대로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여주군지부는 8~9일 오전 여주여중·고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떡을 나눠주고,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 경기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청소년기 식습관 개선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오산·화성시지부도 9일 병점 유앤아이센터에서 300여쌍의 부부를 초청, 부부 사이에 지켜야할 성교육을 진행하고, 이날 참석자를 대상으로 아침 식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강연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안성시지부는 지난 2일 시지부 방문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아침밥 메뉴 조리법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하고 '아침밥 먹기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시지부도 지난 3일 시지부를 방문하는 고객과 함께 '아침 밥먹고 힘내자' 행사를 갖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아침밥 먹기 운동'이 경기미 소비 촉진과 함께 청소년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